"선수들에겐 엄청난 동기부여, 팬분들도 함께 경기한다는 생각이실 것" 김도영이 밝힌 '붉은 물결'의 힘

"선수들에겐 엄청난 동기부여, 팬분들도 함께 경기한다는 생각이실 것" 김도영이 밝힌 '붉은 물결'의 힘

[스타뉴스 | 대구=박수진 기자]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김도영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

[스타뉴스 | 대구=박수진 기자]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김도영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김도영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김도영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김도영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그라운드 안팎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23)이 가을 야구장을 붉게 물들인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도영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날 1차전은 비로 인해 하루 순연돼 26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가을 김도영의 존재감은 맹타에만 그치지 않았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직행한 KIA가 LG 트윈스를 3연승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김도영은 3경기 타율 0.333(9타수 3안타) 3홈런 8타점으로 펄펄 날며 시리즈 MVP를 거머쥐었다.

그의 파급력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폭발적이었다. 김도영은 준PO 1차전 종료 후 중계방송 인터뷰를 통해 "드레스코드를 맞춰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이 말 한마디는 곧바로 팬덤을 움직였다. 관중석은 순식간에 붉은 유니폼과 티셔츠 물결로 뒤덮였다.

이날도 김도영은 양 팀 팬들의 뜨거운 응원 대결에 대해 "이런 구도가 펼쳐지는 것 자체를 저는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카드섹션에 대해서도 "경기 중에는 타석에 집중하느라 다 보지 못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멀리서 관중석을 바라보면 정말 멋있다"면서 "사실 예전에는 '저걸 왜 하나'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직접 현장에서 보니까 '아, 이래서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드레스 코드를 맞추는 등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선수단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도영은 "선수들에게는 정말이지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다"며 "팬분들도 단순히 야구를 보는 것을 넘어 '우리도 그라운드에서 같이 경기를 뛴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것 같다. 그런 장면을 보면 선수들은 엄청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천순연으로 숨을 고른 KIA는 26일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나선다. 김도영은 이에 대한 변수에 대해서도 "쉬면 몸이 '리셋'되는 편이라 자율 훈련 때도 나와서 몸을 계속 움직였다"면서 "단기전은 개인 기록이나 홈런 경쟁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팀이 이기면 장땡이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팬들의 응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KIA 타이거즈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3-1로 완파하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팬들이 응원하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사진=김진경 kim.jinkyung@
KIA 타이거즈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3-1로 완파하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팬들이 응원하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출처: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