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따고 병역 혜택까지 받았는데! 고작 64점이라니 '韓 축구 차기 에이스' 배준호 향한 냉정 평가..."3시즌 동안 리그 3골 넘긴 적 없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한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향해 해외 매체가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축구 전문 매체 '게겐프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배준호"라는 제목의 스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한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향해 해외 매체가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축구 전문 매체 '게겐프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배준호"라는 제목의 스카우트 보고서를 공개했다.
매체는 "배준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기술적 능력과 꾸준함을 입증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러나 지난 세 시즌 동안 득점과 도움 생산력은 그의 기술적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배준호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꼽힌다.

2023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시티에 입단한 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했다. 어느덧 공식전 145경기에 출전해 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그러나 올해는 생각만큼 풀리지는 않았다. 지난 5월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서 거친 태클을 당해 부상을 입었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지만 대회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 아시안게임에서는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중요한 득점을 터뜨리며 한국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고, 결승에서는 일본을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배준호는 병역 혜택까지 받으며 유럽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매체는 "배준호는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쉽게 빼앗기지 않는다. 패스 능력도 다양하고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갈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문제는 공격포인트 생산력이다. 배준호는 챔피언십에서 세 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한 번도 리그 3골을 넘어서지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배준호는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한 번 더 패스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습관이 공격 기회를 무산시키기도 한다"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타이밍이 늦고, 신체적인 경합에서 공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계약 문제까지 겹쳤다. 배준호와 스토크 시티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될 예정이다.

매체는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이적료 없이 떠나보낼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매각할지, 재계약을 체결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준호에게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스토크 시티와 재계약하거나, 내년 1월 다른 챔피언십 또는 유럽 구단으로 이적하거나,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나는 것"이라며 "병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이는 향후 계약 협상에서 선수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게겐프레스는 배준호에게 100점 만점에 64점을 부여하며 "23세 공격형 미드필더라면 이제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다. 배준호에게 2026/27시즌은 결정적인 시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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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