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에 우승 반지를 선사하고 싶다” 페덱의 약속, 이제 가을무대에서 증명할 시간...상대는 삼성전 승률 100% 네일
[OSEN=대구, 이석우 기자][OSEN=손찬익 기자] “이 도시에 우승 반지를 선사하고 싶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남긴 한마디다. 삼성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그 약속을 지킬 기회가 찾아왔다. 페덱이 가을무대 첫 등판에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OSEN=대구, 이석우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4/0005628152_001_20261024121109466.jpg?type=w647)
[OSEN=손찬익 기자] “이 도시에 우승 반지를 선사하고 싶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남긴 한마디다. 삼성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그 약속을 지킬 기회가 찾아왔다. 페덱이 가을무대 첫 등판에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페덱은 지난 7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KBO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승 반지를 언급하며 삼성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말뿐인 자신감은 아니었다. 페덱은 정규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도중 합류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외국인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페덱 070 2026.08.29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4/0005628152_002_20261024121109503.jpg?type=w647)
이제 무대는 포스트시즌이다. 페덱은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한국시리즈 진출의 향방을 가를 첫판에서 중책을 맡았다.
다만 KIA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웃지 못했다.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은 5.25였다.
첫 대결이었던 7월 30일 경기에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구 7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8월 11일 두 번째 대결에서는 7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상대 선발은 KIA의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과의 정규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지난 7월 30일 페덱과의 선발 맞대결에서는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페덱으로서는 당시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네일 054 2026.09.01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4/0005628152_003_20261024121109806.jpg?type=w647)
플레이오프 1차전의 무게는 상당하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첫 경기를 잡은 팀은 35차례 중 27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확률로는 77.1%다.
삼성은 올 시즌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 9패로 밀렸다. 그러나 정규시즌의 우열이 단기전의 결과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선발투수의 한 차례 호투,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이 시리즈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대구 팬들에게 우승 반지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던 페덱. 그가 꿈꾸는 마지막 무대에 도달하려면 먼저 KIA라는 관문을 넘어야 한다.
그 약속을 향한 첫 번째 시험대가 25일 대구에서 펼쳐진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페덱 076 2026.08.29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4/0005628152_004_20261024121110089.jpg?type=w647)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