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테니스 GOAT!' 조코비치가 또 해냈다! 상대 부상 기권으로 시즌 첫 우승…동일 대회 34연승 신기록

‘역시 테니스 GOAT!' 조코비치가 또 해냈다! 상대 부상 기권으로 시즌 첫 우승…동일 대회 34연승 신기록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서정환 기자] ‘테니스 황제’ 노박 조코비치(39)가 또 한 번의 우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TP 500 차이나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스 데 미노(호주)를 상대로 7-6(3) 0-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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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테니스 황제’ 노박 조코비치(39)가 또 한 번의 우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TP 500 차이나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스 데 미노(호주)를 상대로 7-6(3) 0-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1세트는 팽팽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고, 조코비치가 7-3으로 승리하며 먼저 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두 선수 모두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치료를 받았다. 데 미노는 2세트 첫 게임을 지켜냈지만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경기는 1시간 23분 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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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우승이었다. 지난해 11월 아테네 대회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레벨 단식 우승을 추가했고, 통산 10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준우승은 44회다.

특히 차이나 오픈에서의 압도적인 기록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에 11년 만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차이나 오픈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통산 34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모니카 셀레스가 1991년부터 1999년까지 호주오픈에서 세운 동일 투어 대회 최다 연승 기록 33연승을 넘어선 것이다. 조코비치는 이제 특정 대회에서 가장 오랫동안 패하지 않은 선수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올해는 정말 시련의 연속이었다. 몸과 건강에 많은 문제가 있었고, 코트에서 좋은 감각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코비치는 “지금은 몸 상태도 좋고 편안하게 공을 치고 있다.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주 결과가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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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부상 기권으로 다소 허무하게 끝난 결승이었지만, 조코비치에게 이번 차이나 오픈 우승은 단순한 시즌 첫 정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조코비치는 39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동일 대회 34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새로 작성하며 ‘역대 최고의 선수’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