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에게 사과했나?" 질문하자 발끈…"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포르투갈 감독 앙금 남았나 "사과할 일이 뭔데?"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갈등은 완벽하게 봉합되지 않은 듯하다.제주스 감독은 9~10월 A매치 기간 중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대표팀을 떠난 호날두가 원한다면 그를 11월 A매치에 다시 소집할 수 있다면서도 호날두에게 사과를...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갈등은 완벽하게 봉합되지 않은 듯하다.
제주스 감독은 9~10월 A매치 기간 중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대표팀을 떠난 호날두가 원한다면 그를 11월 A매치에 다시 소집할 수 있다면서도 호날두에게 사과를 했는지 묻자 발끈했다.
포르투갈이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4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기자회견에서 나온 질문 대부분은 호날두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포르투갈 언론들은 호날두가 충분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이대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의 다음 소집 가능성에 대해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다. 내가 할 말은 이미 했지만, 조금 더 보태겠다"며 "내게 처음부터 이것은 사건도 아니었다. 감독으로서 아주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권위와 관련해 특별한 일이 생긴 건 아니라서 호날두가 다음 소집 때 알나스르에서 계속 뛰고 있고, 본인이 대표팀에 돌아오고 싶다면 충분히 소집할 수 있는 선수"라고 답했다.
다만 제주스 감독은 "대표팀 감독은 나다. 내가 원하는 선수를 소집하는 것"이라면서 "누구에게도 누구를 뽑길 원하는지 묻지 않고, 누가 뛰어야 하는지도 묻지 않는다. 여러 상황에서 타협할 수 없는 원칙들이 있다"며 선수 선발은 감독인 자신의 권한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했다.

또한 제주스 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취재진이 호날두에게 사과했는지 묻자 자신은 호날두에게 사과를 할 만한 잘못을 하지 않았다며 화를 냈다. 이 질문이 나온 이유는 최근 제주스 감독이 호날두에게 사과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나는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는다. 이 모든 문제의 시작은 선수가 몸을 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문제의 책임을 따진다면 그 결정과 실제로 벌어진 일에 있는 셈"이라며 "하지만 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 누구에게 사과하나? 그건(루머) 거짓말이다. 뭘 사과한다는 건가? 대체 사과해야 할 일이 뭐였나?"라고 반문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