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우즈벡전 결장하나?’ 대체자 유력한 김태현 “민재 형도 답답하셨을 것” [현장 인터뷰]

‘김민재 우즈벡전 결장하나?’ 대체자 유력한 김태현 “민재 형도 답답하셨을 것” [현장 인터뷰]

[사진] 김태현 / 대한축구협회 [OSEN=천안, 서정환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우즈벡전 결장이 유력해졌다. 유력한 대체자는 김태현(26, 가시마 앤틀러스)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사진] 김태현 / 대한축구협회
[사진] 김태현 / 대한축구협회

[OSEN=천안, 서정환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우즈벡전 결장이 유력해졌다. 유력한 대체자는 김태현(26, 가시마 앤틀러스)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2일 울산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전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모레노 부임 후 에콰도르전 3-0 승리, 우루과이전 1-4 패배, 베네수엘라전 무승부로 경기력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이틀 연속 훈련에서 빠졌다. 김민재는 5일 우즈벡전을 하루 앞둔 최종훈련에서도 운동장훈련을 하지 못했다. 피로가 누적된 김민재는 실내훈련으로 대체됐다.

모레노 감독은 여러 선수를 실험하길 원한다. 또 조규성과 백승호의 몸상태가 좋지 않자 곧바로 소집해제를 시켰다. 김민재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면 그가 우즈벡전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 김민재 / 대한축구협회
[사진] 김민재 / 대한축구협회

김태현은 “최근 경기장에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리하겠다. 어제 재소집해서 감독님이 특별한 말씀은 없으셨다. 오늘 훈련에서 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가 없다면 대체자는 김태현이 유력하다. 모레노 감독은 4-4-2를 기본 포메이션으로 구상하고 있다. 김태현과 이한범이 센터백 콤비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베네수엘라전 무승부 후 김민재는 “수비수들이 불쌍하다. 선수들이 머리 처박고 뛰어야 한다”면서 분발을 촉구했다.

베네수엘라전을 벤치에서 지켜본 김태현은 “벤치에서 내가 봤을 때도 잘 짜여진 느낌은 아니었다. 주축 선수들이 충분히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민재 형도 그런 부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 같다. 선수들이 단합해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면서 김민재에게 동감했다.

선수들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다른 전술을 쓴다. 단시간에 대표팀 전술에 녹아들기 쉽지 않다. 김태현은 “민재형이 하자고 해도 모든 선수가 100% 단시간에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 90분 만에 조직력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결국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재가 우즈벡전 결장한다면 한국수비는 최고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 김민재 없는 포백수비라인이 시험대에 오른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