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新' 좌완 에이스 드디어 한 풀었다…156이닝 달성,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까지

'역대 최다 新' 좌완 에이스 드디어 한 풀었다…156이닝 달성,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까지

NC 다이노스 구창모. 사진제공=NC 다이노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구단 역사를 썼다. 구창모는 3일 창원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9구 4안타 1볼넷 7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NC는 13대1 대승을 거뒀다. 구창모는 2가지 구단 역사...

NC 다이노스 구창모.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구창모.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구단 역사를 썼다.

구창모는 3일 창원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9구 4안타 1볼넷 7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NC는 13대1 대승을 거뒀다.

구창모는 2가지 구단 역사를 썼다. 올 시즌 157이닝을 기록, 역대 NC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 이닝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이재학이 2013년과 2014년 2차례 달성한 156이닝이었다.

구창모의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은 2018년 133이닝이었다. 그는 좌완 에이스라는 호칭에도 2015년 프로 데뷔 이후 단 한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투수였다. 해마다 반복되는 부상 탓이었다.

올해는 건강한 풀타임 시즌을 다짐했고, 프로 12년차에 드디어 규정이닝을 채우는 숙원 사업을 해냈다.

구창모는 아울러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22년 11승이었다. 아울러 역대 NC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 승리 타이기록도 세웠다. 2016년 이재학이 12승을 달성한 바 있다.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 NC의 경기.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연습투구를 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9.01/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 NC의 경기.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연습투구를 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01/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 NC의 경기.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9.01/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 NC의 경기.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01/

구창모는 "오늘(3일) 경기에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 초반부터 타선에서 점수를 내주면서 마운드에서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포수 김형준도 편안하게 리드해줘서 상대 타선을 잘 상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은 부상 여파로 주춤하지만, NC 국내 선발투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이재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구창모는 "이재학 선배가 가지고 있던 국내 선발 최다승 타이기록인 12승과 국내 선발 최다 이닝 기록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팀에서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배인 만큼, 이재학 선배가 걸어온 길을 따라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록도 의미 있지만, 이재학 선배처럼 꾸준히 제 역할을 하면서 오랫동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호준 NC 감독은 "구창모가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잘 상대하면서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어갔다. 선발투수로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팀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26/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8.26/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