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과 달리 한국전은 준비한 대로 됐다"… 4-1 대승에 만족감 드러낸 로드리게스, "경기 내내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

"일본전과 달리 한국전은 준비한 대로 됐다"… 4-1 대승에 만족감 드러낸 로드리게스, "경기 내내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

이창현 기자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한 브라이언 로드리게스가 소감을 밝혔다.우루과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8일 저녁(한국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에 4-1로 승리했다. 전반 13분과 후반 17분 다윈 누녜스, 전반 27분 데 아라스카에타, 전반 43분 김민재의 자책골로 일찌감치 승...

이창현 기자

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한 브라이언 로드리게스가 소감을 밝혔다.

우루과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8일 저녁(한국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에 4-1로 승리했다. 전반 13분과 후반 17분 다윈 누녜스, 전반 27분 데 아라스카에타, 전반 43분 김민재의 자책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루과이는 후반 35분 손흥민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우루과이의 오른쪽 윙어는 로드리게스였다. 멕시코 리그의 CF 아메리카에서 뛰는 그는 이날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조커로 활약했으나, 이번 A매치 기간에는 일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디에고 포를란 임시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우루과이판 'ESPN'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로드리게스는 'AUF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 일본전에서는 아쉬움을 안고 돌아갔다"라며, "하지만 한국전에서는 우리가 경기 내내 상대 골문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모습이 나타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일본전에서는 팀의 의지가 드러났지만, 한국에서는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우리가 준비한 작업이 놀라울 정도로 잘 드러났다"라며, "포를란 감독님이 요구한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강도는 낮추지 않고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서 경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결과까지 챙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오른쪽 풀백 기예르모 바렐라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로드리게스가 수비를 끌고 내려온 뒤 연계하고, 바렐라가 높게 전진하는 속공 패턴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만들었다.

이 점에 대해 로드리게스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라며, "경기 전이나 경기 중에도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안쪽으로 들어가든 바깥쪽으로 빠져나오든, 측면 공격수인 나에게 많은 선택지를 만들어준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포를란 임시 감독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포를란 감독님이 선수 시절 보여줬던 모습을 생각하면 그가 팀을 이끌고 있는 것 자체가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그에게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며 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일본전 패배 이후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우루과이는 다음 달 6일 인도에서 인도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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