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네덜란드 '공격 핵심' 코디 각포, 발목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 "대체 선수는 소집하지 않는다"
이창현 기자코디 각포의 부상이 그리 가볍지는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포가 남은 A매치 기간 동안 소속팀 리버풀 FC(이하 리버풀)로 돌아간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 선택이 부상으로 인한 결정이며, 각포를 대체할 선수를 소집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현 기자

코디 각포의 부상이 그리 가볍지는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포가 남은 A매치 기간 동안 소속팀 리버풀 FC(이하 리버풀)로 돌아간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 선택이 부상으로 인한 결정이며, 각포를 대체할 선수를 소집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각포는 지난 28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세르비아와의 2026-27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 그룹2 2라운드 경기가 한창이던 전반 17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오른쪽 발목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사비 에르난데스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그의 발목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만을 인지하고 있다. 정밀 검사를 받은 뒤에야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부상의 심각성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남은 A매치 두 경기를 소화하긴 어려운 몸 상태로 보인다.
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뼈아픈 소식이다. 각포가 네덜란드 대표팀의 에이스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5일 독일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각포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4경기에서도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A매치 56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한 핵심 자원이다.

팀에 새롭게 부임한 사비 감독 입장에선 각포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상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는 새로운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각포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될 당시 대신 투입된 선수는 루번 판 보멀이었다.
각포의 부상 소식에 소속팀 리버풀도 우려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각포는 올여름 매각 대상으로 떠올랐지만, 시즌 개막 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으로 안도니 이라올라 신임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만약 각포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이라올라 감독은 공격진 구성에 대해 골머리를 앓을 듯하다. 최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알렉산더르 이삭도 대표팀 일정 도중 부상을 당해 리버풀로 복귀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다음 달 12일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 전까지 각포가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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