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진 투헬 잉글랜드 감독, '16세 아스널 신동' 다우먼 호출? 월콧의 20년 대기록 깰까?
김태석 기자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갑자기 선수 다섯 명이 부상 등 여러 이유로 빠지자 아스널의 축구 신동 막스 다우먼을 대체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9~10월 A매치 기간을 통해 2026-2027 U...

김태석 기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갑자기 선수 다섯 명이 부상 등 여러 이유로 빠지자 아스널의 축구 신동 막스 다우먼을 대체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9~10월 A매치 기간을 통해 2026-2027 UEFA 네이션스리그 4연전을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며, 이후 30일 체코전, 10월 4일 크로아티아전, 10월 7일 체코전 일정을 소화한다.
이 4연전을 앞두고 잉글랜드는 무려 다섯 명의 이탈자가 발생하며 스쿼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마커스 래시포드·데클런 라이스·콜 파머·코비 마이누·티노 리브라멘토가 대표팀에서 빠졌다. 라이스와 파머는 피로 누적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팀에서 빠졌으며, 래시포드·마이누·리브라멘토도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투헬 감독은 이미 모건 깁스화이트, 제임스 가너 등 대체 선수들을 발탁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 는 대체 선수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16세 축구 신동 다우먼의 발탁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U-19 대표팀의 호출을 받은 상태인 다우먼은 잉글랜드 A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세인트 조지스 파크에서 함께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 투헬 감독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다우먼을 호출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다우먼이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 거점인 세인트 조지스 파크에 있다는 것이다. 다우먼은 현재 잉글랜드 U-19 대표팀에 소집돼 있어, 투헬 감독이 결정을 내린다면 별도의 이동 과정 없이 곧바로 성인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22일 기준으로 16세 265일인 다우먼이 호출을 받아 실제 경기까지 소화할 경우, 17세 75일로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가진 시오 월콧의 기록을 20년 만에 뛰어넘을 기회를 잡게 된다.
다우먼은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낳은 10대 돌풍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 소속으로 여섯 경기를 뛰었으며, 지난 3월 에버턴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16세 73일)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6-2027시즌 개막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으로부터 기용되지 못하고 있으나, 가진 '잠재성'은 진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소집이 실제로 이어질지는 둘째치더라도, 투헬 감독도 그 재능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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