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계약 해지 검토" 파격 결단 이럴 수가! 10월 맨유전이 분수령…A매치 휴식기 내부 평가 진행

"토트넘 감독 계약 해지 검토" 파격 결단 이럴 수가! 10월 맨유전이 분수령…A매치 휴식기 내부 평가 진행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사진=비인스포츠 영상 캡처.[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교체를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각)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거취가 압박...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사진=비인스포츠 영상 캡처.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사진=비인스포츠 영상 캡처.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교체를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각)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거취가 압박을 받는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애스턴 빌라에 2-3으로 패하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승점 2점만 얻은 채 아직 승리가 없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만에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문제는 공격력에 있다. 토트넘은 리그 개막 후 4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경기 막판 코너 갤러거와 얀 파울 판 헤케의 득점으로 단 두 골만 기록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이 같은 상황은 구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 뒤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하며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사비우, 오마르 마르무시, 미하일로 무드릭 등을 영입했다.

성적 부진으로 데 제르비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그의 계약사항이 구단의 결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데 제르비는 지난 3월 구단과 2031년까지 유효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자동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계약 때문에 A매치 휴식기 동안 감독을 교체할 경우, 단기 계약 감독을 해임할 때보다 훨씬 큰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이 2025~2026시즌 막판 팀의 잔류를 이끌어낸 뒤 그를 신뢰하며 장기 프로젝트를 맡겼다.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Tottenham Hotspur v Aston Villa - Tottenham Hotspur Stadium, London, Britain - September 19, 2026 Tottenham Hotspur manager Roberto De Zerbi looks dejected after Aston Villa's Emiliano Buendia scores their third goal REUTERS/Dylan Martinez EDITORIAL USE ONLY. NO US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Tottenham Hotspur v Aston Villa - Tottenham Hotspur Stadium, London, Britain - September 19, 2026 Tottenham Hotspur manager Roberto De Zerbi looks dejected after Aston Villa's Emiliano Buendia scores their third goal REUTERS/Dylan Martinez EDITORIAL USE ONLY. NO US

그러나 압박은 이미 공개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애스턴 빌라전 패배 후 데 제르비 감독은 팀이 지나치게 약하고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다고 평가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실망감도 인정했다. 다만 현재 분위기가 즉각적인 경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애스턴 빌라전 이전만 하더라도 영국 현지에서는 구단이 여전히 데 제르비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의 미래는 A매치 휴식기 이후의 성적에 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다음 단계는 3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이루어질 내부 평가다'며 '토트넘은 10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하며, 그때까지 구단 수뇌부는 데 제르비 감독의 거취와 2031년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유지할지, 아니면 해지할지에 따른 비용 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