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유럽 메가 클럽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한 현실에 떠나기로 결심"…15세 초특급 유망주 가브리엘, 계약 해지 요청→바르사-레알 관심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초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이 팀을 떠나려는 이유가 드러났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의 메가 클럽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뒤처진 현실이 15세 초특급 유망주 가브리엘의 이적 결심을 굳히게 한 결정적인 배경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초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이 팀을 떠나려는 이유가 드러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의 메가 클럽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뒤처진 현실이 15세 초특급 유망주 가브리엘의 이적 결심을 굳히게 한 결정적인 배경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생 가브리엘은 현재 맨유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11세에 맨유 아카데미에 합류한 뒤 빠르게 성장했고,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술과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일찌감치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다. 맨유 역시 가브리엘이 16세가 되면 장학 계약을 체결한 뒤 향후 프로 계약까지 이어갈 계획을 세우며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양측의 관계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가브리엘 측은 맨유에 아카데미 등록을 해지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맨유는 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으며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
가브리엘 측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맨유의 현재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 정상과 거리가 있었고, 최근에는 유럽 최정상급 구단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가족 측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맨유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자국 라이벌인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해서도 "현격한 수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브리엘 측은 선수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아버지는 아들이 세계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려면 최고들과 함께 뛰고,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배워야 한다. 하지만 현재 맨유의 현실은 그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여러 빅클럽도 움직이고 있다. 가브리엘은 가족과 함께 바르셀로나로 향해 구단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레알 마드리드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미래의 핵심 자원으로 키우려 했던 특급 유망주가 오히려 더 높은 수준의 환경을 찾아 이탈을 원하면서 구단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