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넘겼다" '2위와 7점차 선두' 이정효 수원 감독의 미소 "서울E전 마음 속 MVP는 김민준!"[현장 기자회견]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민준, 오늘 내 마음 속의 MOM!"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의 미소였다. 수원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수원은 12일 오후 4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에서 두비츠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9경기 무패(6승3무)...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민준, 오늘 내 마음 속의 MOM!"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의 미소였다. 수원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수원은 12일 오후 4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에서 두비츠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9경기 무패(6승3무)를 달린 수원은 승점 53점으로 2위 대구FC(승점 46)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이정효 감독은 김도균 감독과의 대결 8전승에 성공했다.
수원은 전반 9분 두비츠카스의 골을 끝까지 잘지켰다. 서울E에 18개의 슈팅을 허용했지만, 한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잘 싸워줬다. 브루노 실바와 고승범 선수에게 고맙다고, 이 승리를 바치고 싶다. 어제 두 선수가 쉬고 있었는데, 원정 오는데 배웅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팀이 바뀌고 있구나, 모두가 한 팀이 된 것 같아서 오늘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았다. 많은 팬들 좋은 응원 속 힘을 냈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수원은 득점 후 서울E에 밀렸다. 이 감독은 "수비할때 골이 필요할때와 버틸때에 대한 수비적인 대비가 돼 있다. 2~3가지 훈련을 한다. 초반에 찬스에서 한 골은 아쉬웠다. 추가골이 나왔으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었는데 끝까지 심리적으로 버텨줘서 이긴 것 같다"고 했다.
김민준의 활약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이 감독은 "많이 성장을 했다. 경기를 치를때마다 성장한 모습이 보인다. 경기 운영에 있어 부족한 모습이 있지만, 지금처럼 성장하면 능력 있는 선수가 될거다. 오늘 김민준이 내 마음 속에는 제일 잘한 선수"라고 했다.
수원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좋아지고 있다. 한 팀이 되고 있고, 응집력도 생겼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지에 대해 마음가짐 자체가 바뀌었다. 이제 어떻게 하면 팬들에 더 좋은 에너지를 줄까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이제 팬들과 한마음이 돼서, 구단과 한마음이 돼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우승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이 감독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우리 팀에게는 큰 고비라고 생각했다. 부상자도 있었고, 휴식기 들어가기 전에 휴식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았다. 쫓기지 않고 치고 나가고 준비하고 싶었는데, 심리적으로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