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료들에게는 친절' 다혈질 아르헨티나 수비수…이강인 호위무사 자처, 회복훈련도 화기애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과 로메로가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후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 원정을 마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아틀레티코는 10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14일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를 앞두고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리버풀 원정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 알바레스, 로메로, 코케 등은 간단한 실내 훈련 후 잔디밭을 맨발로 걸으며 회복에 집중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과 로메로는 회복 훈련 중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리버풀 원정에서 상대 선수들의 집단 견제를 받았다. 리버풀의 맥 알리스터는 전반 28분 이강인과의 볼 경합 과정에서 거친 파울을 가해 경고를 받았다. 리버풀의 반 다이크는 전반 34분 리버풀 진영에서 이강인의 뒤에서 파울을 가해 넘어뜨렸고 이강인이 축구화가 벗겨지기도 했다. 리버풀의 소보슬러이는 전반 44분 이강인에게 파울을 가해 넘어뜨렸다.
스페인 아스 등은 '맥 알리스터는 스터드를 사용해 이강인을 가격했고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지만 맥 알리스터에게 경고만 주어졌다. 반 다이크는 이강인에게 백태클을 가했고 이강인의 축구화가 벗겨졌지만 심판은 카드를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소보슬러이는 이강인의 안면을 가격했고 이강인이 항의했지만 심판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며 이강인이 리버풀 선수들에게 당한 파울을 언급했다.
이강인에 대한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아틀레티코의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로메로는 리버풀전에서 상대 공격수 이삭에게 거친 플레이를 가했다. 영국 엠파이어오브더콥은 '로메로는 이삭에게 과도한 태클을 가했다. 로메로가 경고를 받지 않은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 로메로는 이삭에게 정당한 볼 경합 과정에서의 태클이 아닌 많은 선수들이 혐오하는 비열한 태클을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아스날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융베리는 "로메로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봤다. 로메로는 고의로 그런 플레이를 펼치지만 심판들은 그것을 알지 못한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활약한 로메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강인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안필드에서 진행한 훈련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로메로, 알바레스와 함께 농담을 주고받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새로운 동료들 사이에서 뛰어난 친화력을 보이고 있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