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손흥민 떠나고 무너졌던 토트넘, 첼시 원정에서 40년 만의 무실점 승리+시즌 첫 연승!...첼시에 2-0 완승 '12위 점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코번트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리그 7경기만에 첫 승이 신고한 토트넘은 내친 김에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9점으로 단숨에 12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이 첼시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18년 4월 이후 무려 8년6개월 만이다. 당시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동점골과 델리 알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건 무려 40년 만의 일이다. 1986년 2대0으로 이긴 뒤 처음이다.

토트넘은 이날 4-2-3-1 카드를 꺼냈다. 오마르 마르무시가 원톱으로 나섰고, 마티스 텔-제임스 매디슨-모하메드 쿠두스가 2선에 자리했다. 중원은 산드로 토날리-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꾸렸다. 포백은 앤디 로버트슨-미키 판더펜-얀 폴 판헤커-아치 그레이가 이뤘다. 안토닌 킨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첼시는 모건 로저스, 콜 파머, 페드루 네투, 모이세스 카이세도, 막상스 라크루아 등이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14분 파머의 감아차기가 킨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29분 로버터슨의 컷백을 마르무시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 골키퍼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텔, 헨더슨 등이 연이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킨스키와 마이크 펜더르스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후반 변수가 생겼다. 후반 6분 매디슨이 통증을 호소하며, 코너 갤러거와 교체됐다. 후반 20분 첼시도 마르코 팔레스트라를 넣었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와 도미닉 솔랑케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2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펜더르스가 펀칭으로 쳐내고자 했지만 볼이 빗맞아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자책골이었다. 첼시는 설상가상으로 35분 파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숫적 열세까지 당했다. 하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기세를 이어간 토트넘은 후반 42분 텔이 쐐기골을 넣었다. 멋진 드리블에 이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내용이 좋았다. 완성도도 높았다. 우리는 첼시에 많은 어려움을 안겼다. 정신력 역시 훌륭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간절히 원했다. 올바른 방식으로 싸웠고, 팬들과 구단에 큰 기쁨을 안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라며 "이제 우리의 멘탈리티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위기가 달라졌고, 유대감도 생겼다. 선수들과의 관계 역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다음달 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붙는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빅클럽이다. 최근 성적이 나빴을 뿐 PL 최상위권 구단 중 하나다. 그만한 투지와 정신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