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STAR] "우리가 미드필더를 영입한 줄 알았다"…선방+발밑 모두 완벽했던 스즈키 자이온, 동료도 감탄 "그의 시야는 믿을 수 없을 정도"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스톤 빌라의 매티 캐시가 스즈키 자이온을 극찬했다.아스톤 빌라는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빌라는 맨시티의 개막 7연승 행진을 저지했다.선제골은 빌라의...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스톤 빌라의 매티 캐시가 스즈키 자이온을 극찬했다.
아스톤 빌라는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빌라는 맨시티의 개막 7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선제골은 빌라의 몫이었다. 전반 6분 마크 게히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존 맥긴이 니콜라 잭슨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잭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지만 스즈키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12분 일리만 은디아예의 슈팅을 막아냈고, 전반 20분에는 라얀 셰르키의 슈팅까지 저지했다. 이후 후반 7분 엘링 홀란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5분 잭슨이 다시 득점하며 빌라가 앞서갔다. 스즈키는 후반 23분에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결국 빌라는 맨시티의 공세를 견뎌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스즈키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스즈키는 이날 6차례의 선방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5차례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온 선방이었다. 패스 성공률도 71%를 기록했으며, 평점 8.6점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린 잭슨에 이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후 동료 캐시도 스즈키를 극찬했다. 캐시는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그는 정말 훌륭하다. 처음 훈련에 참가해 볼 소유 훈련을 했을 때, 나는 우리가 미드필더를 영입한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을 다루는 능력이 정말 좋다. 때때로 왼쪽 풀백에게 패스하려는 것처럼 몸을 향하고 있다가 갑자기 반대쪽 풀백에게 공을 연결한다. 그럴 때면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의 시야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고, 크로스를 잡으러 나오는 능력도 정말 뛰어나다. 풀백 입장에서는 꿈과 같은 일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즈키는 올여름 첼시로 떠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대체자로 빌라에 합류했다. 주전 골키퍼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맨시티전에서는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리에 기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