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톡톡] G2 마수걸이 승리 주역 '스큐몬드', "DK전 역전패와 달리 진땀승이라도 만족"

[롤드컵 톡톡] G2 마수걸이 승리 주역 '스큐몬드', "DK전 역전패와 달리 진땀승이라도 만족"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OSEN=고용준 기자] "일단 승리를 거두게 되어 매우 안심이 됩니다. 경기 내용이 생각보다 험난하긴 했지만, 어제 디플러스 기아전처럼 유리하다가 역전당했던 것과 달리 끝내 이겨내서 만족스럽습니다."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값진 첫 승을 신고한 유럽 G2의 정글러 '스큐몬드'...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일단 승리를 거두게 되어 매우 안심이 됩니다. 경기 내용이 생각보다 험난하긴 했지만, 어제 디플러스 기아전처럼 유리하다가 역전당했던 것과 달리 끝내 이겨내서 만족스럽습니다."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값진 첫 승을 신고한 유럽 G2의 정글러 '스큐몬드' 뤼디 세망이 진땀승 끝에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G2는 전날 디플러스 기아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LOS를 꺾으며 스위스 스테이지 1승 1패 조로 합류했다.

G2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0승 1패 그룹 로스와의 경기에서 38분 56초간의 접전 끝에 킬 스코어 22-9로 승리했다. 이로써 G2는 1승 1패 조로 자리 잡으며 8강 진출의 불씨를 지폈고, LOS는 2패 수렁에 빠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 응한 스큐몬드는 이날 승리에 대해 "첫 경기였던 디플러스 기아(DK)전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우세했던 순간을 살려 승리까지 가져와 기분 좋다"면서도 "경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고 더 치열했다"고 돌아보았다.

'스큐몬드' 뤼디 세망은 전날 DK전 패배가 팀에 큰 자극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스큐몬드'는 DK전 복기에 대해 "사실 DK가 초반에 다소 흔들리면서 우리가 생각보다 이른 타이밍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의 문제점은 그 유리함을 바탕으로 크게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DK가 사이드 운영과 마이크로(개인 기량 및 교전) 플레이를 잘해 우리의 스노우볼이 원활하지 못했다. 결국 한 번의 치명적인 한타 패배로 경기를 내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스큐몬드'는 첫 경기의 뼈아픈 역전패를 바탕으로 팀 내부적으로 확실한 피드백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경기 안에서 이렇게 크게 앞서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잘 굴리고 스노우볼을 완성할 수 있을지, 즉 '게임 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마지막으로 '스큐몬드'는 올 한 해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글로벌 팬들을 향한 각오를 잊지 않았다.

"올해 가장 중요한 토너먼트인 월즈에서 반드시 우승하기 위해 우리 팀 모두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메타나 우리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완전히 적응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토너먼트를 치르며 계속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해 기쁘게 만들겠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