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못 해본 40년 만 기적이었는데...토트넘 또 날벼락, 또 쓰러진 절친 "큰 문제 아니길 바라"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아인]토트넘 홋스퍼가 8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제임스 매디슨이 또다시 쓰러지는 악재가 발생했다.토트넘은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첼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년...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8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제임스 매디슨이 또다시 쓰러지는 악재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첼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2연승을 거뒀고, 12위로 도약했다.
역사적인 승리였다. 후반 32분 첼시 골키퍼 마이크 펜더스의 자책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35분 콜 파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어 후반 42분 마티스 텔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8년 만의 첼시 원정 승리와 함께 무려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첼시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라는 기록까지 작성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우려가 남았다. 매디슨이 후반 6분경 부상으로 교체됐기 때문이다. 매디슨은 공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낀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팀이 그라운드에서 상태를 확인했지만 그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교체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당시 매디슨이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매디슨이 이제 막 긴 부상 공백을 털어내고 복귀했다는 점이다. 매디슨은 지난해 프리시즌 기간 한국 투어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 과정에서도 어깨 부상까지 겹치며 좀처럼 정상적인 경기 감각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19일 코번트리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려 536일 만에 선발 출전했고, 환상적인 득점까지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다.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경기였지만 또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우려가 커졌다. 경기 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내 생각에는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내일이나 모레쯤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큰 문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에 정말 소중한 선수다. 그가 꼭 필요하다"며 매디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부상의 정확한 정도나 복귀 시점을 판단하기 어렵다. 구체적인 진단은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최근 코번트리전 승리에 이어 첼시 원정 징크스까지 깨뜨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지만, 매디슨의 몸 상태가 다시 변수로 떠올랐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