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개막 7연승 마감' 마레스카 감독, 시즌 첫 패배에 아쉬움…"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엔소 마레스카 감독이 시즌 첫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맨시티는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개막 이후 이...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엔소 마레스카 감독이 시즌 첫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개막 이후 이어오던 7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빌라의 몫이었다. 전반 6분 마크 게히가 수비 진영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가로챈 존 맥긴이 니콜라 잭슨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잭슨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전은 빌라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7분 일리만 은디아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엘링 홀란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15분 빌라가 다시 앞서갔다. 이브라힘 음바예의 패스를 받은 잭슨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이후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빌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맨시티가 우세했다. 이날 맨시티는 6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무려 53차례 공을 터치했다. 유효슈팅도 7개를 기록하며 2개에 그친 빌라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마레스카 감독도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낸 기회의 수와 상대에게 허용한 기회의 수를 고려하면, 나는 우리가 이 경기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경기를 조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보낸 시간을 보면, 마지막 공격 지역에서 조금 더 정확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가 패배한 이유는 아마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충분히 결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수비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맨시티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두 차례의 결정적인 실점 상황에서 무너졌다. 특히 첫 번째 실점은 게히의 실수에서 비롯됐고, 두 번째 실점 역시 상대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결과였다.
마레스카 감독은 "우리는 균형을 찾아야 한다. 이곳에 와서 상대에게 한두 차례의 역습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의 현실적이지 않다. 후반전에는 역습 상황에서 허용한 실점 외에 상대가 슈팅이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장면이 더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실수로 인해 골을 허용하기도 한다. 두 번째 골 역시 역습에서 나왔다. 45분 동안 그런 상황을 매번 피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패배를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이 경기에서 배우고 다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