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주장" 맨시티 팬들, "PL 4연패 문신 지울 수도" 워커 발언에 '분노'
[포포투=정지훈]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판결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카일 워커가 결국 입을 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 팬들은 워커의 발언에 분노하고 있다.맨시티는 최근 구단 역사상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PL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심리한 독립위원회가 구단에 유죄 판단을...

[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판결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카일 워커가 결국 입을 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 팬들은 워커의 발언에 분노하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구단 역사상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PL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심리한 독립위원회가 구단에 유죄 판단을 내리면서 잉글랜드 축구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상업 계약을 이용해 수익을 부풀리고 재정 상태를 실제보다 건전하게 보이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독립위원회는 이 기간 구단이 9억 파운드(약 1조 6,000억 원)가 넘는 규모의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맨시티는 강하게 반발했다. 구단은 독립위원회의 판단에 법률적, 사실적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며 항소에 나섰다. 구단 측은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최종 징계 수위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판결로 맨시티가 과거 차지했던 우승 트로피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점 삭감과 강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재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재정 규정 위반 기간에 거둔 성적과 우승 기록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워커는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판결이 유지될 경우 자신이 무엇을 할 건지 밝혔다. 일부 맨시티 팬들은 그의 발언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의미하는 문신을 다리에 새겼다. 문신 제거 업체를 알아봤냐는 농담 섞인 질문에 "아마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고, 이어 "4연패를 달성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뿐이다. 문신을 계속 유지하려고 할 거다. 우리가 무언가를 빼앗기지 않길 바란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맨시티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이 사람이 주장 완장을 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역대 최악의 주장이다. 그가 맨시티를 떠난 이후와 마지막 몇 시즌 동안 자신의 유산을 얼마나 망쳐 놓았는지는 놀라울 정도다", "언제나 그렇듯 끔찍한 말만 내뱉는다" 등 의견을 남겼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