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기면 우승' FC서울, 3만 관중 앞에서 10년 만의 축포 쏠까

'오늘 이기면 우승' FC서울, 3만 관중 앞에서 10년 만의 축포 쏠까

FC서울이 10년 만의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오늘 이기면 우승."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안방에서 10년 만의 우승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까.서울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20승 6무 6...

FC서울이 10년 만의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10년 만의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안방에서 10년 만의 우승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까.

서울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20승 6무 6패(승점 66)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2위 울산 HD(승점 50)에 승점 16점 앞서 있다. 이날 강원을 꺾으면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서울이 패하더라도 같은 시간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에 패하면 우승이 확정될 만큼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서울은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보지 않고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우승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지난 32라운드에서도 조기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울산이 부천FC를 꺾었지만, 서울은 김천 상무와 비기면서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기동 감독이 "다음 기회는 놓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은 다시 한번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이 이날 정상에 오르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아울러 스플릿 제도 도입 이후 정규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세 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전북 현대가 2018년과 2025년 정규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달성했다.

서울은 16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는 클리말라와 올 시즌 4골 8도움을 기록 중인 문선민 등을 앞세워 강원 공략에 나선다.

4위 강원도 쉽게 물러설 상황은 아니다. 11승 14무 7패(승점 47)로 2위 울산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강원은 김대원과 김건희 등을 앞세워 서울의 우승 확정에 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10년 만의 우승을 기대하는 많은 팬이 몰릴 전망이다.

서울 관계자는 뉴스1에 "사전 예매만으로 이번 시즌 평균 관중인 2만 1540명을 넘어섰다"며 "추가 예매와 현장 판매 등을 고려하면 3만 관중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