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승→캐릭 경질 압박 수위 상승' '무직' 콘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의지 확인..'차기 감독 후보리스트에 여럿..하우 나겔스만 포함'

'5경기 무승→캐릭 경질 압박 수위 상승' '무직' 콘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의지 확인..'차기 감독 후보리스트에 여럿..하우 나겔스만 포함'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tletico Madrid v Manchester United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Spain - Octo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tletico Madrid v Manchester United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Spain - Octo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applauds fans after the match REUTERS/Susana Vera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Atletico Madrid v Manchester United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Spain - October 13,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k applauds fans after the match REUTERS/Susana Vera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마이클 캐릭 감독의 입지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리그 4경기에서 3무1패했고,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원정 경기서 졸전 끝에 0대2로 졌다. 맨유 팬들은 실망했다. 구단 수뇌부와 선수단에 변화를 요구했다.

캐릭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차기 감독에 대한 얘기가 더욱 무성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미 후보군에 오른 지도자들이 넘쳐난다. 이탈리아 출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캡처=콘테 SNS
안토니오 콘테 캡처=콘테 SNS

과거 EPL에서 토트넘과 첼시를 이끌었던 콘테를 비롯해 잠재적인 캐릭 후임자에 관한 루머들이 확산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만 57세의 콘테는 맨유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의사가 있다. 로마노는 "콘테는 여름에 나폴리를 떠났으며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빅리그의 빅클럽 합류를 원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갈 길을 잃어버린 명문 클럽의 지휘봉을 잡고 본 궤도에 올리고 싶다는 뉘앙스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마치 그 클럽이 맨유인 것처럼 보일 수 있었다.

뉴캐슬 감독 시절의 에디 하우 캡처=뉴캐슬 구단 SNS
뉴캐슬 감독 시절의 에디 하우 캡처=뉴캐슬 구단 SNS

그런데 영국 현지에서는 맨유 수뇌부가 콘테 한 사람에게만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전 뉴캐슬 감독 에디 하우와 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도 맨유 수뇌부 내에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올해 여름, 캐릭과 정식 감독 계약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도 여러 후보들과 접촉했었다.

맨유 팬들은 지난 시즌 '소방수' 임시 감독으로 맨유를 챔피언스리그로 복귀시킨 지 불과 몇 달 만에, 개막 후 팀 성적이 부진하자 캐릭 감독을 압박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시즌 중간에 루벤 아모림 감독(현 AC밀란)을 경질한 후 캐릭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결정은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리그 3위로 마쳤다.

맨유는 개막 후 리그 6경기에서 1승3무2패로 승점 6점을 얻는 데 그치며 13위에 머물러 있다. 40년 만에 가장 부진한 리그 개막 성적이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