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나, 그걸로 끝!"…'41세' 호날두의 당당했던 과거 발언 재조명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과거 자신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선언했던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던 적이 없다. 그가 2025년 2월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과거 자신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선언했던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던 적이 없다. 그가 2025년 2월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 지난 주말 CNN을 통해 다시 공유됐다. 이를 통해 호날두가 자신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유럽 명문 구단을 거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리오넬 메시와 오랜 기간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고, 발롱도르도 다섯 차례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축구 역사에 남겼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에 대한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는 지난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과 내가 기록한 골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확신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모든 일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나다. 그걸로 끝이다.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내가 1,000골에 도달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고, 하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은퇴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호날두는 당시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어쩌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동기부여를 잃고 더 이상 축구를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그저 나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은 것은 최근 호날두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다. 호날두는 10월 A매치 기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 갈등을 빚은 뒤 선수단을 이탈했다. 출전 시간과 관련해 감독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호날두의 주장이었다. 이에 포르투갈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호날두는 이후 공개한 성명을 통해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한 경기 또는 그 이상의 고별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달에는 내년 6월 알 나스르의 시즌이 종료되면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를 둘러싼 혼선도 있었다. CNN이 호날두의 과거 인터뷰를 다시 공유하면서 해당 발언이 최근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디 애슬레틱 역시 처음에는 최근 인터뷰로 보도했지만, 이후 2025년 2월 발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사를 수정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