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서 2득점 골 나왔다?" 기상천외한 장면 등장…공 2개 동시에 골문으로 쏙! 심판은 단호하게 '노골' 선언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프로축구에서 두 개의 공이 거의 동시에 골문으로 들어가는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일본 축구 전문매체 '게키사카'는 12일(한국시간) "중국 2부리그에서 공 두 개가 거의 동시에 골문으로 들어가는 진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판정은 1점도 2점도 아닌 노골이었다&q...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프로축구에서 두 개의 공이 거의 동시에 골문으로 들어가는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
일본 축구 전문매체 '게키사카'는 12일(한국시간) "중국 2부리그에서 공 두 개가 거의 동시에 골문으로 들어가는 진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판정은 1점도 2점도 아닌 노골이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1일 열린 2026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산시 롄허와 포산 난스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후반 3분 산시 롄허 선수가 터치라인 부근에서 공을 살리려고 경기장 안쪽으로 걷어찼지만, 이미 공이 라인을 벗어난 상태였기에 포산 난스의 스로인이 선언됐다.

포산 난스가 곧바로 스로인을 진행했으나 산시 롄허가 공을 빼앗아 역습을 펼쳤다. 이후 산시 롄허 선수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순간 또 하나의 공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경기장에 남아 있던 두 개의 공이 거의 동시에 같은 골망을 흔드는 믿기 힘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알고 보니 터치라인을 벗어난 것으로 판정된 공이 경기장 안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포산 난스 공격수 마메 은디아예가 이 공을 자기 팀 골문 방향으로 걷어찼고, 산시 롄허의 슈팅과 거의 동시에 골라인을 통과했다.
두 개의 공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주심은 플레이를 방해한 은디아예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고, 포산 난스 골키퍼에게 드롭볼을 주면서 경기를 재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규칙상 경기장에 추가로 들어온 공이 플레이를 방해하더라도, 수비수의 플레이를 막지 않고 공격팀의 방해가 아닌 상태에서 원래 공이 골문에 들어갔다면 득점을 인정할 수 있다. 다만 이날 주심은 득점을 인정하지 않고 드롭볼로 경기를 재개했다.
결국 한 번의 공격에서 두 개의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음에도 산시 롄허는 단 한 골도 얻지 못했다.
다만 경기 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산시 롄허는 이날 포산 난스를 5-1로 완파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