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운명의 날…'대투수' 양현종 어깨에 걸린 '준PO 직행'

KIA 운명의 날…'대투수' 양현종 어깨에 걸린 '준PO 직행'

▲KIA 타이거즈 양현종 [KIA 타이거즈]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출발선을 결정할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KIA는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6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3위 KIA는 78승 2무 63패, 승률 0.553, 4위 LG는 78승 1무 64패, 승률 0....

▲KIA 타이거즈 양현종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양현종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출발선을 결정할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KIA는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6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3위 KIA는 78승 2무 63패, 승률 0.553, 4위 LG는 78승 1무 64패, 승률 0.549입니다.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해 이날 승리한 팀이 3위를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합니다.

KIA가 근소하게 유리한 상황, 안방 경기인 데다 무승부만 거둬도 3위를 지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8승 7패로 KIA가 앞서 있고, 직전 맞대결인 3~5일 잠실 3연전에서는 스윕승을 거뒀습니다.

팀의 운명을 짊어진 KIA 선발 마운드에는 베테랑 양현종이 오릅니다.

양현종은 지난 7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올린 뒤 나흘을 쉬고 등판합니다. 통산 199승에도 도전합니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습니다.

38세의 나이에도 경기당 5이닝에 가깝게 던지며 꾸준함을 이어왔습니다.

챔피언스필드에서는 더 강했습니다.

홈에서 16경기 79⅔이닝을 던져 8승 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습니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네 번째 등판입니다.

앞선 3경기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이었습니다.

▲LG 트윈스 임찬규 [연합뉴스]
▲LG 트윈스 임찬규 [연합뉴스]

LG 선발은 임찬규입니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뒤 나흘 만에 등판합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1경기 1패입니다.

지난달 26일 광주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나성범 [KIA 타이거즈]

KIA 타선에선 나성범이 3타수 2안타(1홈런), 박정우가 3타수 2안타, 김태군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나성범은 지난해에도 5타수 2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3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오는 17일 시작하는 준플레이오프까지 휴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선발진의 등판 간격을 다시 맞추고 시즌 막판 소모가 컸던 불펜 역시 재정비할 시간을 벌게 됩니다.

반대로 4위로 내려가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하루를 쉰 뒤 곧바로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두산 에이스 곽빈을 상대해야 하는 데다 외국인 투수 벤자민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KIA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하나, 3위 사수뿐입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이냐,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냐.

144경기를 달려온 KIA의 정규시즌이 마지막 한 경기에서 결론 납니다.

출처: kbc광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