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신적인 존재죠” 손흥민 보고 감탄하더니 직접 지도까지 하나…포옛 감독 공개적 바람 “LAFC 지휘봉 잡아보고파”

“한국에서 신적인 존재죠” 손흥민 보고 감탄하더니 직접 지도까지 하나…포옛 감독 공개적 바람 “LAFC 지휘봉 잡아보고파”

[골닷컴 강동훈 기자]전북 현대를 이끌면서 ‘더블(K리그1+코리아컵)’을 달성했던 거스 포옛(58·우루과이) 감독이 LAFC(미국) 차기 사령탑직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포옛 감독은 9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듀얼 낫츠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LAFC 차기 사령직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그렇다”며 “저는 가까운...

[골닷컴 강동훈 기자]

전북 현대를 이끌면서 ‘더블(K리그1+코리아컵)’을 달성했던 거스 포옛(58·우루과이) 감독이 LAFC(미국) 차기 사령탑직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은 9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듀얼 낫츠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LAFC 차기 사령직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그렇다”며 “저는 가까운 미래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기회가 생기길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생각해 온 일이다.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 좀 들뜨기도 한다”며 “최근 LAFC가 사령탑을 경질했다.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좋아, 이거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운명처럼 저를 부르는 것 같고 LAFC 지휘봉을 꼭 잡아보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 지난달 2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한 후 앞서 2일 사비 타마리트 임시감독을 선임한 LAFC는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가장 최근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감독과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오긴 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협상을 나누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포옛 감독이 LAFC 차기 사령탑직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특히 최근 탈락하긴 했지만, 한국축구 임시 사령탑직에 지원할 당시 손흥민을 꾸준히 팔로우했던 그는 LAFC 경기도 빼놓지 않고 봤다고 어필했다.

포옛 감독은 “LAFC 경기를 계속해서 봐왔다. 손흥민이 골을 넣는 것도 봤다”며 “사실 재미있는 게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한국 사령탑이 될 거로 생각했다. 그래서 손흥민이 LAFC에서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얼마나 뛰는지, 또 언제 교체되는지 등 유심히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LAFC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상당했다”고 덧붙였다.

MLS의 매력을 묻자 “그 거대한 나라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는 정말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그리고 미국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래서 가족들과도 LA나 마이애미나 같은 곳을 몇 번 여행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만약 포옛 감독이 바람대로 LAFC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된다면, 지도자 커리어 처음으로 MLS에 입성하게 된다. 그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선덜랜드(이상 잉글랜드), AEK 아테네(그리스), 레알 베티스(스페인), 상하이 선화(중국), 지동랭 드 보르도(프랑스), CD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칠레), 그리스, 알 칼리즈(사우디) 등을 이끌었다.

한편, 포옛 감독은 손흥민을 두고 “한국에서 신적인 존재”라며 “현재 아르헨티나에 리오넬 메시가 있고, 포르투갈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다. 상상도 못 할 정도다.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