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파 vs 96라인 vs 이강인파" 베트남 매체, 뭘 믿고 이러나? "이강인의 오만함이 눈엣가시" 황당 주장까지...韓 축구 혼란에 신났네

"손흥민파 vs 96라인 vs 이강인파" 베트남 매체, 뭘 믿고 이러나? "이강인의 오만함이 눈엣가시" 황당 주장까지...韓 축구 혼란에 신났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대한민국 오세훈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대한민국 오세훈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OSEN=고성환 기자] 베트남 매체가 손흥민(34, LAFC)과 이른바 '96 라인'을 둘러싼 한국 대표팀의 내분설을 집중 조명했다. 심지어는 확인되지 않은 낭설에 근거 없는 추측까지 모두 사실처럼 단정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즈뉴스'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전례 없는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라며 "한국 대표팀에서 손흥민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될까? 생애 처음으로 '쏘니'의 리더십이 도전받고 있다. 원치 않는 방식으로 대표팀과 작별하게 될 가능성까지 생겼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내부 위기에 휘말렸다"며 "한국 축구계가 대표팀 내부 분열설로 흔들리고 있다. 'SBS'에 따르면 이번 달 대표팀 소집 기간 손흥민은 자신의 리더 역할을 겨냥한 전례 없이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그는 큰 상처를 받았으며, 아시안컵 직후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적었다.

아직 국내 언론에서도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지만, 베트남에선 이미 기정사실화한 모습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즈뉴스는 마치 한국 대표팀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기라도 한 것처럼 상당히 구체적인 '파벌 구도'를 제시했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반칙을 얻어낸 대한민국 손흥민이 이강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반칙을 얻어낸 대한민국 손흥민이 이강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매체는 대표팀 라커룸이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고 단정했다. 손흥민과 이재성, 김민재·황희찬·황인범으로 이뤄진 1996년생 그룹, 그리고 이강인이 이끄는 이른바 'Z세대 그룹'이 서로 다른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심지어 그 이유까지 설명했다. 즈뉴스는 "전반적으로 1996년생 그룹은 손흥민의 리더십 방식과 전 토트넘 스타를 지나치게 '보호'하는 듯한 이재성의 역할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 이들은 후배 선수들의 기강이 느슨해진 근본적인 원인이 손흥민에게 있다고 보고 있다"고 황당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매체는 "유명한 '탁구 사건'은 손흥민이 이강인과 젊은 선수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권위를 세우지 못하면서 발생했다는 것"이라며 "황희찬은 과거 '완충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손흥민의 경기력이 하락하는 조짐을 보이자 그조차 김민재의 의견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황인범이 선수단 기강을 잡지 않는 손흥민 때문에 불만을 품었다는 다소 해괴한 이야기까지 나왔다. 즈뉴스는 "한국 특유의 전통적인 선후배 문화에 큰 영향을 받은 김민재와 황인범은 손흥민이 서구적인 방식으로 동료들을 이끄는 데 대해 많은 불만을 갖고 있다"고 출처 불명의 주장을 펼쳤다.

[OSEN=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와 A매치 맞대결을 치러 1-4로 대패했다.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지난 에콰도르전 3-0 완승 분위기를 이어기는 데 실패했다. 부임 2경기 만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만나 1-4로 무너졌다.경기 종료 후 한국 김민재가 황인범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28 / sunday@osen.co.kr
[OSEN=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와 A매치 맞대결을 치러 1-4로 대패했다.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지난 에콰도르전 3-0 완승 분위기를 이어기는 데 실패했다. 부임 2경기 만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만나 1-4로 무너졌다.경기 종료 후 한국 김민재가 황인범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28 / [email protected]

상당히 민감한 내용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는 하나도 없었다. 기사 초반 SBS와 '네이버'를 언급한 게 전부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보도와 발언을 근거로 삼았는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즈뉴스는 노골적으로 자극적인 주장을 이어갔다. 매체는 "황인범은 원래 이강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타인 이강인 역시 누구에게도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다. 이 젊은 선수의 오만한 태도는 수년 동안 여러 선배 선수들에게 눈엣가시였다"라고 적었다.

물론 한국 축구팬이 이를 믿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문제는 한국 대표팀 사정을 잘 모르는 해외 독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정 선수의 인간관계와 성격, 대표팀 내부 권력 관계를 구체적인 근거 없이 단정한 내용이 사실처럼 비쳐질 수 있다.

아쉬움을 넘어 황당하기까지 한 내용의 보도. 그렇다고 모든 책임을 외신에만 돌릴 수도 없다. 대표팀 내부에서 끝나야 할 이야기들이 반복해서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자극적인 추측이 자라나는 상황을 어느 정도 자초한 것도 사실이다. 소문이 소문을 낳고, 다시 갈등을 키우는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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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