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소동' 황희찬, 프리미어리그서는 여전히 군침 흘린다…"팰리스, 올여름 영입 않은 선택 후회할 것"

'대표팀 은퇴 소동' 황희찬, 프리미어리그서는 여전히 군침 흘린다…"팰리스, 올여름 영입 않은 선택 후회할 것"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황희찬(30·샬케 04)이 또 한 번 크리스털 팰리스와 연결됐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이하 한국시간) "팰리스는 올여름 황희찬을 영입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매체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황희찬(30·샬케 04)이 또 한 번 크리스털 팰리스와 연결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이하 한국시간) "팰리스는 올여름 황희찬을 영입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팀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과정에서 2골 2도움(26경기)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후 그는 울버햄튼에 남아 프리미어리그(PL) 승격 경쟁을 돕는 대신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샬케와 황희찬의 계약에는 이적료 300만 유로(약 45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팰리스는 내년 여름 그의 영입을 추진할 수 있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 시즌 황희찬의 경기력에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황희찬은 독일 무대 첫 2경기에서 이미 1도움을 뽑아냈다"며 "그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최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황희찬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100%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상 경합 성공 7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피파울 3회, 기회 창출 1회 등을 해 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팰리스는 올여름 영입 후보에서 황희찬을 제외했지만, 조만간 피에르 사즈 감독이 영입을 강력히 재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올여름 울버햄튼에서 전력 외로 분류돼 1군이 아닌 U-21에서 훈련을 받았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이적이 기정사실로 여겨졌지만,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거취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샬케 이적이 성사됐다. 독일 매체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지난달 2일 "황희찬은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35초 앞두고 샬케와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크 바우만 구단 스포츠 디렉터는 한때 계약이 무산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황희찬은 샬케 합류 직후인 지난달 12일 1. FC 우니온 베를린전(3-1 승리)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1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21일 SV 07 엘버스베르크전(0-0 무승부)에서 20분가량을 소화했다.

최근 대표팀에서는 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과 함께 '은퇴 소동'의 중심에 섰다. 세 선수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당시 일부 동료에게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영민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장의 설득 끝에 세 선수가 한 발 물러서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