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주국 영국을 흔든 韓 에임브로드의 ‘K-풋볼 AI’ 화제

축구 종주국 영국을 흔든 韓 에임브로드의 ‘K-풋볼 AI’ 화제

스포츠프로 AI+테크(SportsPro AI + Tech) 2026에서 큰 관심을 모은 에임브로드의 부스. [사진=에임브로드 제공][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토종 축구 인공지능(AI) 기업인 에임브로드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테크 행사에서 축구에 특화된 대형언어모델(LLM) 기술과 3대 핵심 솔루션을...

스포츠프로 AI+테크(SportsPro AI + Tech) 2026에서 큰 관심을 모은 에임브로드의 부스. [사진=에임브로드 제공]
스포츠프로 AI+테크(SportsPro AI + Tech) 2026에서 큰 관심을 모은 에임브로드의 부스. [사진=에임브로드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토종 축구 인공지능(AI) 기업인 에임브로드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테크 행사에서 축구에 특화된 대형언어모델(LLM) 기술과 3대 핵심 솔루션을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에임브로드 장수진 대표는 9일 “지난 달 29, 30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츠프로 AI+테크(SportsPro AI + Tech) 2026’ 행사에 참가했는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영국과 유럽, 미주 축구 클럽 및 협회를 대상으로 B2B 파트너십 가능성을 확인하고 축구 팬 대상 B2C 서비스의 공략 지점을 찾은 계기였다”며 “축구 본고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해설과 영상 제작을 자동화한 기술에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스포츠프로 AI+테크’는 영국의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미디어 그룹인 ‘스포츠프로(SportsPro)’가 주최하는 스포츠 산업 특화 AI·기술 B2B 전시 및 컨퍼런스다. 전 세계 방송사와 OTT 플랫폼, 프로 리그 및 축구 구단, 글로벌 스포츠 연맹, IT 테크 기업의 최고경영진과 고위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집결한다.

입장료만 200만원에 달하는 이 행사는 인공지능이 중계 방송 혁신과 팬 인게이지먼트 증대, 경기 전략 및 선수 데이터 분석, 구단 운영 효율화 등에 미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논의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에임브로드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은 물론 아시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했다. 지난 4월 열린 스포츠프로 주최 축구 세미나에서 13년간 수집한 프리미어리그(EPL) 빅데이터 기반 축구 AI 기술력을 확인한 행사 총괄 책임자의 공식 제안으로 참가가 성사됐다.

이번 행사에서 에임브로드는 9년간의 EPL 전 경기 데이터를 학습시킨 ‘풋볼 LLM(Football LLM)’을 기반으로 실시간 경기 해설과 AI 팟캐스트 영상 자동 생성 기술을 소개했다.

주력으로 선보인 3대 솔루션은 ▲EPL 20개 구단을 단일 팀워크 지표로 비교·분석하는 ‘풋볼 인덱스(Football Index)’ ▲음성을 기반으로 팀의 경기 전략과 전술을 실시간 분석·해설하는 ‘바이브 풋볼(Vibe Football)’ ▲선수 및 팀 자원을 다각도로 데이터화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돕는 클럽자원관리시스템 ‘풋볼 ERP(Football ERP)’다.

에임브로드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영국 내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다지는 한편 오는 2027년부터 세계적인 AI 기술 행사 참여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출처: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