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지켜야 산다, 제쳐야 산다...2위만이 살길! 순위 사수-탈환 전쟁, 수원FC-화성 본격 충돌→서울E-김포 격돌

[K리그2 프리뷰]지켜야 산다, 제쳐야 산다...2위만이 살길! 순위 사수-탈환 전쟁, 수원FC-화성 본격 충돌→서울E-김포 격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길었던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K리그2는 다시 전쟁이다. 절대 뺏길 수 없는 2위 고지, 지키고자 하는 팀과 뺏어야 하는 팀의 승점 쌓기 경쟁은 점입가경이다.'선두' 수원 삼성(승점 53)이 2위권과 격차를 5점까지 벌리며 달아난 상황, 최근 9경기 7승2무로 무패 행진까지 이어가고 있다. 승격...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길었던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K리그2는 다시 전쟁이다. 절대 뺏길 수 없는 2위 고지, 지키고자 하는 팀과 뺏어야 하는 팀의 승점 쌓기 경쟁은 점입가경이다.

'선두' 수원 삼성(승점 53)이 2위권과 격차를 5점까지 벌리며 달아난 상황, 최근 9경기 7승2무로 무패 행진까지 이어가고 있다. 승격 티켓 한 장의 주인공은 이미 70% 이상 가려진 셈이다. 남은 1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경쟁은 더 첨예하다. 팀당 6~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2위 수원FC(승점 48)부터 6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 모두 2위를 노려볼 수 있는 후보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에서도 2위 싸움의 희비를 가를 외나무다리 승부가 펼쳐진다.

가장 주목할 경기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위 수원FC와 5위 화성FC(승점 44)의 대결이다. 쫓고, 쫓기는 팀들 사이의 격돌이다. 수원FC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이어진 무패 흐름이 꾸준하다. 리그 13경기(7승6무)에서 패배가 없다. 용인(1대1 무), 천안(1대1 무)에 발목을 잡히는 듯했지만, A매치 휴식기 전 전남을 3대0으로 잡고 2위로 기분 좋게 휴식기에 돌입했다. 프리조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마테우스 바비, 하정우, 최기윤 등이 채우며 공격진 공백을 최소화했다. 공격에 비해 덜 주목받지만, 안정감을 찾은 수비도 최근 5경기 3실점 하며 끈끈함을 과시했다. 8월에 잠시 주춤했던 화성도 최근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4경기, 2승2무로 패배 없이 상승세를 탔다. 일류첸코가 최근 2경기 연속골로 득점 감각이 뜨거운 점은 화성에 긍정 요소다. 두 팀은 5월 시즌 첫 대결에서는 1대1 무승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두 팀 모두 3점이 절실한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3위 서울 이랜드(승점 48)는 9일 오후 4시30분 김포 원정을 떠난다. 서울E는 지난 라운드에서 대구를 잡으며 수원전 패배의 아픔을 지워냈다. 2위 경쟁 팀인 대구를 꺾어냈다. 최근 10경기 5승4무1패다. 반면 김포(승점 35)는 최근 4경기 1승1무2패, 분위기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홈(23점)보다 원정(25점)에서 더 많은 승점을 따낸 점도 서울E가 웃을 수 있는 요소다.

6위 부산은 10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와 만난다.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에 그친 부산은 자칫 더 미끄러진다면 2위권은 물론 플레이오프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파주는 중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서울E, 대구 등과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저력을 선보였다. '선두' 수원은 1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근 8경기에서 1승에 그친 안산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