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인데 뭔 발롱도르?' 발롱도르 前 편집장은 음바페에 '갸우뚱'..."시즌 내내 아무런 우승도 하지 못하고 세계 최고가 된다는 건 이상해"
[포포투=임유성]발롱도르를 시상하는 '프랑스 풋볼'의 전 편집장 파스칼 페레가 킬리안 음바페의 발롱도르 수상에 반대하는 의견을 던졌다.파스칼 페레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훌륭한 선수지만, 올해 나는 그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30명의 후보 중 소속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

[포포투=임유성]
발롱도르를 시상하는 '프랑스 풋볼'의 전 편집장 파스칼 페레가 킬리안 음바페의 발롱도르 수상에 반대하는 의견을 던졌다.
파스칼 페레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훌륭한 선수지만, 올해 나는 그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30명의 후보 중 소속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몇 안 되는 선수니까 말이다. 시즌 내내 아무런 우승도 하지 못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다는 건 내게는 이상하게 느껴진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우승하지 못했다면, 그건 충분히 강력하지 않았다는 뜻이다"라며 음바페의 '무관'을 꼬집었다.
페레의 말은 사실이다. 2025-26시즌 음바페는 라리가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 그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을 거머쥐며 최상위 무대에서 득점 순위 최상단을 놓치지 않았다. 클럽에서 44경기 42골이었고, 월드컵에서는 1970년 게르트 뮐러 이후로 56년 만에 마의 10골 고지에 올랐다. 게다가 월드컵 역대 최다골 기록도 22골로 갱신하면서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정작 트로피는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라리가에서 준우승, 월드컵에서는 4강 탈락. 개인 기량만큼은 대단했으나, 팀적인 성과가 따라오지 않았다는 점이 계속해서 지적받고 있다.
이어 페레는 "나는 2026 발롱도르 투표에서 라민 야말을 선택하겠다. 그가 지금까지 쌓아 온 경력과 그라운드 위에서 그를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시키는 탁월한 기량 때문이다"라며 야말을 선택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음바페의 레알을 제압하고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프랑스를 4강에서 꺾고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음바페에게 있어서는 최대의 장애물이었다.
2026 발롱도르의 최종 결과는 오는 26일 런던에서 공개된다. 과연 전 편집장이 예견한 대로 야말이 수상하게 될지, 아니면 음바페가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