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놀랐어"…'홍콩팀 합류' 다비드 실바, 현역 복귀가 아니었다? "딱 한 경기만 뛴다"

"나도 놀랐어"…'홍콩팀 합류' 다비드 실바, 현역 복귀가 아니었다? "딱 한 경기만 뛴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다비드 실바가 홍콩 슈프림 사틴 합류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영국 '골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실바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그가 홍콩 슈프림 사틴으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역시 그의 합류를 대대적으로 알렸다"라며 "그러나 곧 현실적인 설명이 나왔다. 실바가 상황...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다비드 실바가 홍콩 슈프림 사틴 합류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실바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그가 홍콩 슈프림 사틴으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역시 그의 합류를 대대적으로 알렸다"라며 "그러나 곧 현실적인 설명이 나왔다. 실바가 상황을 바로잡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실바의 현역 복귀가 화제였다. 지난 2023년 7월 은퇴 후 돌연 홍콩 무대로 향한 것. 슈프림 사틴은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실바가 사틴에 합류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공식적으로 홍콩에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슈프림 사틴은 "구단은 우선 실바를 훈련에 투입해 몸 상태가 가장 좋은 수준까지 올라온 뒤 경기에 나서게 할 예정이다. 그는 한 경기를 뛴 뒤 경기 출전 계획을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실바의 복귀는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실바는 현역으로 복귀하는 게 아니다. 슈프림 사틴 소속으로 딱 한 경기만 뛸 계획이다. 사실상 이벤트성 출전에 가깝다. 실바가 직접 "나도 놀랐다"라며 "결국 한 경기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서 "마치 내가 한 시즌 전체 계약을 맺은 것처럼 알려졌다. 나에겐 단지 한 번 경기를 뛸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난 그저 하루 오후 동안만 그곳에 있는 것이다. 리그 경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 한 경기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그들이 제안을 했을 때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홍콩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난 홍콩이라는 도시를 정말 좋아한다. 친구도 있고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한 경기만 참가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하는 건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내게 재정적인 부분을 걱정하더라. 하지만 나는 웃는다. 사람들은 조금만 뭔가 생겨도 성급하게 결론을 내려버린다. 이번 경우는 그렇지 않다. 아버지와 조언하는 사람들 덕분에 수년 동안 투자를 잘했다. 큰 성공을 거뒀다"라고 이야기했다.

실바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발렌시아, 에이바르, 셀타 비고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10-11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기도 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실바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첫 시즌부터 27경기 2골 5도움을 생산하며 팀의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공헌했다. 다만 2023년 7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입으며 은퇴를 택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