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경의를 표한다" 논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 찬사 '영원히 남을 역사를 썼다'
(FILES) Portugal's forward Cristiano Ronaldo is pictured before the international friendly football match between Portugal and Nigeria at Magalhaes Pessoa Stadium in Leiria, on Jun...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떠났다. '세기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경의를 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떠나는 메시에게 경의를 표했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오랜 라이벌인 메시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의 고별전이었다. 그는 지난 8월 31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8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2016년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패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택했다. 그러나 자국 대통령을 비롯해 팬들의 간곡한 만류로 철회했다. 메시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준우승 이후 은퇴를 선언한 뒤 마지막 경기에 나섰다.
메시는 메시였다. 그는 베냉을 상대로 혼자 1골-2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로써 메시는 A매치 208경기에서 126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을 떠났다. 그는 월드컵 우승 1회(2022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2021, 2024년), 피날리시마 1회 우승(2022)의 환호를 남겼다. 메시는 8만5000여 관중 앞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떠났다.

메시는 경기 뒤 SNS를 통해 '벌써 하늘색과 흰색 유니폼을 입는 것이 그립다. 기쁨과 함께 슬픔도 있었던 믿기 힘든 여정이었지만, 내가 내디딘 모든 걸음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걸 확신한다'고 했다.
호날두가 이 게시물에 반응했다. 호날두는 '수년 동안 조국을 위해 헌신했고 영원히 남을 역사를 썼다. 아르헨티나와 함께 이룬 모든 성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한편, 호날두의 현 상황은 썩 좋지 않다. 호르헤 헤수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다. 그는 9~10월 열린 A매치 기간에 대표팀을 무단 이탈하는 등 논란을 야기했다.
호날두는 '대표팀 캠프를 떠난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사과한다. 대표팀 이탈의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내 행위는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의해 평가받고 처벌돼야 한다. 나는 팀의 주장인 만큼 가중 처벌을 받아야 한다. 나에게 부과되는 징계를 모두 채우고 나면 항상 그래왔듯이 대표팀을 위해 경쟁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