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퇴출론까지 나오는데 '맨시티 떠날 일 없다'… 흔들림 없는 돈나룸마 측, "구단이 직접 안심시켰다"

EPL 퇴출론까지 나오는데 '맨시티 떠날 일 없다'… 흔들림 없는 돈나룸마 측, "구단이 직접 안심시켰다"

김태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에이전트 엔초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스캔들과 관련해 팀을 떠날 일은 없다고 밝혔다.돈나룸마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로부터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가운데 114건에 대해 유죄 판...

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에이전트 엔초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스캔들과 관련해 팀을 떠날 일은 없다고 밝혔다.

돈나룸마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로부터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가운데 114건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았다. 구단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항소에 들어간 상태다. 이 때문에 향후 징계 수위와 선수단의 미래를 둘러싼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돈나룸마는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돈나룸마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매체 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혼란과 관련해 우리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뉴스는 주기적으로 나온다. 맨체스터 시티는 돈나룸마와 이미 얘기를 나눴고 모두가 침착한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제 리버풀과 PSG를 상대로 중요한 경기들이 있다. 그다음에는 스포츠 사법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돈나룸마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안심하라는 설명을 들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떠들썩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만큼 굳이 어수선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이다.

사실 맨체스터 시티를 향한 향후 징계 가능성은 선수들에게 불안한 요소다. 징계 수위 역시 프리미어리그 퇴출 등 극단적인 수준까지 거론되고 있는 터라 장기 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여러모로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돈나룸마는 현재로서는 계획을 바꿀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일단 클럽 측과 직접 대화를 나눈 만큼 거취에 대한 불안감은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2일 0시 30분(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예정된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리버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네임밸류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는 대결인데, 맨체스터 시티가 유죄 판단을 받은 직후 치르는 경기라 더욱 시선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돈나룸마의 출전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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