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차고 나간 호날두, 국가대표 은퇴한 메시 리스펙…"영원히 남을 역사, 경의를 표한다"

국가대표 박차고 나간 호날두, 국가대표 은퇴한 메시 리스펙…"영원히 남을 역사, 경의를 표한다"

[포포투=박진우]'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향해 찬사를 남겼다.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베냉에 3-0으로 승리했다.모든 초점은 '주장' 메시에게 맞춰져 있었다. 이날은...

[포포투=박진우]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향해 찬사를 남겼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베냉에 3-0으로 승리했다.

모든 초점은 '주장' 메시에게 맞춰져 있었다. 이날은 메시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끝낸 뒤, 메시는 소속팀으로 돌아가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메시만을 위한 '고별전'을 만들었다.

메시는 마지막까지 메시였다. 후반 3분 코너킥으로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16분에는 니코 파스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후반 26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1골 2도움 원맨쇼를 보여주며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경기가 끝난 뒤 마이크를 잡고 관중들에게 진심을 전하기까지. 메시는 계속해서 울먹였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어제가 내 마지막 경기였고, 벌써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일이 그립다. 나는 내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기쁨으로 가득했던, 때로는 슬픔도 있었던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하지만 내가 걸어온 모든 발걸음이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나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여러분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여러분이 그리울 것이다. 언제나 우리 곁에, 내 곁에 있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아르헨티나를 넘어 세계 역사에 기록될 만한 업적을 남기고 떠난 메시.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도 메시의 마지막에 박수를 보냈다. 호날두는 SNS 댓글을 통해 "오랜 세월 조국을 위해 뛰었고, 영원히 남을 역사를 만들었다. 아르헨티나에서 이룬 모든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짧고 굵은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A매치 윈도우 기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박차고 나갔다. 조르제 제수스 감독이 자신과 맺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없는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메시가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날, 자신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고 대표팀을 박차고 나간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