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존경 보낸다”…호날두, ‘라이벌’ 메시 대표팀 은퇴에 찬사 남겼다

“최고의 존경 보낸다”…호날두, ‘라이벌’ 메시 대표팀 은퇴에 찬사 남겼다

리오넬 메시가 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베냉과의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관중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0년 가까이 세계 축구의 왕좌를 다퉈온 ‘숙명의 라이벌’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국가대표 은퇴...

리오넬 메시가 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베냉과의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관중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가 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베냉과의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관중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0년 가까이 세계 축구의 왕좌를 다퉈온 ‘숙명의 라이벌’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국가대표 은퇴 소식에 공개적으로 경의를 표했다.

호날두는 메시가 7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고별 메시지에 직접 댓글을 달아 “레오, 오랜 세월 조국을 위해 뛰며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역사를 썼다”며 “당신이 아르헨티나와 함께 이룬 모든 것에 최고의 존경을 보낸다”고 적었다.

메시는 같은 날 긴 글로 21년 대표팀 생활을 돌아봤다. 그는 “어제가 마지막 경기였는데 벌써 하늘색과 흰색 유니폼이 그립다”며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믿기 힘든 여정이었지만, 내가 내디딘 모든 걸음에는 그만한 값이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메시의 마지막 무대는 화려했다. 그는 전날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8만 5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베냉과의 평가전에서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2005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주장으로서 2021년과 2024년 코파 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례로 들어 올리며 ‘무관의 천재’라는 오랜 꼬리표를 떼어냈다.

메시와 달리 호날두의 대표팀 황혼기는 다른 결로 흐르고 있다. 그는 조르제 제수스 포르투갈 감독과의 갈등 끝에 최근 A매치 소집 기간 중 대표팀을 무단으로 떠나면서 적잖은 논란을 남겼다.

출처: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