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이탈 사태' 호날두 갈등 드디어 끝나나...제주스 감독과 '평화 협정' 급물살→공개 편지까지 사전 조율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
출처:연합뉴스/로이터(MHN 오관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개한 편지가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의 갈등을 끝낼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주스 감독 측도 편지 내용을 사전에 전달받았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지난 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공개한 편...

(MHN 오관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개한 편지가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의 갈등을 끝낼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주스 감독 측도 편지 내용을 사전에 전달받았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지난 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공개한 편지는 제주스 감독의 측근들을 놀라게 하지 않았다. 감독 측은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까지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호날두와 제주스 감독의 갈등은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기간 불거졌다. 호날두는 노르웨이전에서 벤치에 머문 채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대표팀 캠프를 떠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를 기용하지 않은 것이 자신의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간 대화를 두고 엇갈린 주장이 나오면서 갈등은 더욱 커졌다.
결국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팀을 떠난 사실을 직접 밝힌 데 이어 자신의 입장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다만 양측의 관계는 파국보다 화해 쪽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매체는 "현재 호날두와 제주스 감독 사이에서는 관계 회복을 위한 평화 협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가 공개할 편지의 내용 역시 사전에 제주스 감독 측에 공유됐다.
제주스 감독 측도 편지 내용을 문제 삼지 않았다.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측이 조만간 갈등을 마무리하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페드루 프로엔사 회장은 호날두의 성명이 발표된 직후 수뇌부와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호날두가 공개한 편지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더라도 제주스 감독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프로엔사 회장에게 제주스 감독은 건드릴 수 없는 존재"라며 "이번 사태가 어떤 결말을 맞더라도 제주스 감독이 계속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스 감독과 결별할 경우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계약을 중도 해지하면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 데다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축구협회가 제주스 감독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유지하는 가운데 호날두 측에서도 관계 회복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때 대표팀 결별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양측의 갈등이 결국 봉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