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전] 모레노호 4연전 '최고의 발견'은 단연 조현택…수년간 이어진 韓 풀백 기근 끝낼까

[우즈베크전] 모레노호 4연전 '최고의 발견'은 단연 조현택…수년간 이어진 韓 풀백 기근 끝낼까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호 '최고의 발견'은 단연 조현택(25·울산 HD)이다.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오세훈(시미즈 S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호 '최고의 발견'은 단연 조현택(25·울산 HD)이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오세훈(시미즈 S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모레노호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A매치 4연전(에콰도르·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을 2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표면적으로는 무난한 성적이지만, 모레노호의 이번 A매치 기간은 순항과는 거리가 멀었다. 모레노 감독이 첫선을 보인 에콰도르전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어진 우루과이전에서 1-4로 대패한 데 이어 베네수엘라와도 0-0으로 비기며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부진에 더해 일부 선수의 작심 발언까지 터져 나오며 대표팀은 안팎으로 흔들렸다.

다행히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고 올해 마지막 국내 A매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무엇보다 수년간 이어진 한국의 풀백 기근을 끝낼 조현택이라는 확실한 해법을 찾았다.

앞선 3경기에 모두 출전해 모레노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현택은 이번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78%(25/32), 볼 터치 55회, 걷어내기 7회, 헤더 클리어 6회, 공격 지역 패스 5회, 볼 회수 3회, 기회 창출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공중 볼 경합 성공 2회, 슈팅 1회(유효 슈팅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6을 받았다.

K리그에서도 적수가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에서도 당당히 주전 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조현택은 이번 대표팀 승선 당시 "공격이든 수비든 제 본연의 모습이자 장점을 최대한 보여 드리고자 한다. 4연전인 만큼 아예 기회가 없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감독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파악하고 전술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그가 대표팀의 새로운 신데렐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