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전 동료 이 정도였나…호날두가 억제기였다, 포르투갈 에이스 자처하며 '3경기 연속골'

이강인 전 동료 이 정도였나…호날두가 억제기였다, 포르투갈 에이스 자처하며 '3경기 연속골'

[포포투=박진우]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억제기였다. 곤살로 하무스가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조르제 제수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4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1 역전승을 거...

[포포투=박진우]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억제기였다. 곤살로 하무스가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조르제 제수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4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주장' 호날두 논란으로 크게 흔들렸다. 제수스 감독은 앞선 노르웨이전에서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후 호날두에게 후반 출전을 약속했지만, 끝까지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빈자리를 대신 채운 곤살로 하무스와 주앙 펠릭스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이후 팬 인사 없이 곧장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 후 제수스 감독은 "그 부분은 호날두 본인만이 답할 수 있다. 다만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해서, 내가 그를 전력에서 제외한 게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당연히 그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호날두는 대표팀을 떠났다. 1일 개인 SNS를 통해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포르투갈축구협회장과의 대화 끝에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적절한 때가 되면 포르투갈 국민들께 진실을 말씀드리겠다"고 발표했다.

초유의 사태였지만 포르투갈은 흔들리지 않았다. 호날두 없이 맞이한 덴마크전에서 4-2로 승리했고, 이어진 노르웨이와의 리턴 매치에서는 경기 막판 퇴장 악재 속에서도 2-1 승리를 거뒀다. 주앙 펠릭스, 하무스가 호날두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한 것.

특히 하무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하무스는 앞선 28일 열린 노르웨이전에서 호날두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지런한 전방 압박을 가져가며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만들었다. 덴마크전에서도 환상적인 연계에 이은 어시스트와 감각적인 침투에 이은 마무리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번 노르웨이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 펠릭스가 완벽하게 떨궈준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없는 3경기에서 한 골씩 기록, 3골 1도움으로 이번 A매치 윈도우를 마무리했다.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호날두가 없는 3경기에서 하무스는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함께 호흡을 맞춘 펠릭스는 2골 1도움(웨일스전까지 합치면 3골 1도움)을 올렸다. '캡틴' 호날두 없이 더 단단하고 강력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던 A매치 윈도우였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