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에 영플레이어상까지…쿠바르시 ‘골든보이’ 보인다
올해 11월 발표되는 골든보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 로이터연합뉴스유럽 축구의 ‘차세대 아이콘’을 가리는 골든보이 트로피의 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파우 쿠바르시(19)가 최종 후보에 포함되며 유력한 수...

유럽 축구의 ‘차세대 아이콘’을 가리는 골든보이 트로피의 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파우 쿠바르시(19)가 최종 후보에 포함되며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투토스포르트는 5일(현지 시간) 2026년 골든보이 최종 후보 25명을 공개했다. 2003년 제정된 골든보이는 유럽 1부 리그 클럽에서 활약하는 21세 이하 선수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동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사실상 ‘월드클래스 등극’을 예고하는 지표로 통한다.
올해 후보군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얀 디오망데와 엔드릭, 맨체스터 시티의 아유브 부아디, 파리 생제르맹(PSG)의 워렌 자이르 에메리, 첼시의 에스테방 등 빅클럽 유망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5명의 후보 중 최연소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2008년생 공격수 레나르트 칼이다. 그는 2025~26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9골 8도움을 올리며 1군 주축으로 도약했고 독일 대표팀 데뷔까지 마쳤다.
수상은 쿠바르시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비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선두권 후보에 오른 그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제패에 기여한 데 이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뒷받침했다. 대회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집하며 ‘실적’과 ‘상징성’을 동시에 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2025년 수상자인 PSG의 데지레 두에와 2024년 주인공 라민 야말은 ‘중복 수상 불가’ 규정에 따라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상자는 유럽 50개 언론사 기자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 투표로 결정되며, 오는 1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출처: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