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무패’ 이탈리아, 튀르키예와의 리턴 매치서도 승…벨기에 제치고 조 2위 도약

‘3경기 무패’ 이탈리아, 튀르키예와의 리턴 매치서도 승…벨기에 제치고 조 2위 도약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왼쪽)가 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뒤 알레산드로 로마노와 함께 포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이탈리아가 튀르키예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세 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했다.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왼쪽)가 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뒤 알레산드로 로마노와 함께 포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왼쪽)가 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뒤 알레산드로 로마노와 함께 포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이탈리아가 튀르키예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세 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1조 4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벨기에(승점 6)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프랑스(승점 10)와는 3점 차다.

선제골은 이탈리아가 터트렸다. 전반 26분 조반니 디로렌초의 크로스가 상대에 맞고 굴절돼 흐르자 잔루카 스카마카가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16분 아랄 심시르에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탈리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탈리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실점 3분 뒤 교체 투입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헤더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에서 뛰었던 칼라피오리가 오랜만에 돌아온 전 소속팀 안방에서 기록한 A매치 데뷔골이었다. 후반 42분에는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끝냈다.

만치니 감독은 이날 직전 프랑스전과 비교해 선발 9명을 바꾸는 과감한 실험을 감행했다. 최근 데뷔한 알레산드로 로마노와 이사 둠비아를 중원에 세웠고, A매치 경험이 없던 안토니오 베르가라도 측면에 기용했다. 다만 후반 초반까지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만치니 감독 역시 경기 후 “많은 변화를 줬지만 전체적으로 피로가 쌓여 다소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월드컵에서 4차례나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는 최근 세 번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뒤 만치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재건에 나선 이탈리아는 이번 A매치 기간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0-2로 지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이후 튀르키예 원정 4-1 승리, 프랑스 원정 1-1 무승부에 이어 이날 승리까지 3경기 무패를 달렸다.

이탈리아는 오는 11월 벨기에, 프랑스와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을 다툰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박찬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