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 마지막 홈경기에서 폭풍오열’ 최장수 감독 모리야스 “눈물이 차올랐다”

‘일본대표팀 마지막 홈경기에서 폭풍오열’ 최장수 감독 모리야스 “눈물이 차올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서정환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마지막 홈경기를 지휘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만원 관중의 뜨거운 환호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5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기린컵 2026’ 결승전에서 뉴질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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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마지막 홈경기를 지휘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만원 관중의 뜨거운 환호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5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기린컵 2026’ 결승전에서 뉴질랜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국립경기장은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팬들로 가득 찼다. 경기 전부터 일본 대표팀의 상징인 푸른색 분위기가 경기장을 뒤덮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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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 역시 선수단 입장 과정에서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은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찬 국립경기장을 바라본 순간을 떠올리며 “가슴에서 올라오는 감정이 있었다. 눈물이 차올라서 조금만 더 있었으면 울 것 같았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일본을 지휘한 모리야스 감독은 북중미월드컵 32강서 브라질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을 재신임하지 않고 계약기간만 6개월 연장했다. 모리야스는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만 일본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일본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으로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만큼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을 응원해준 팬들과 서포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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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누가 감독이 되더라도 일본 대표팀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며 “세계 최고의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일본대표팀을 떠나지만 모리야스 감독의 커리어까지 끝내는 것은 아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아마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혀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