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복귀 원하는 국내 최고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 "기회 주어지면 언제든 다시 도전할 것"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이 고질적인 피로 골절 부상에도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정지석은 최근 일본 오사카 전지훈련에 참가해 차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대표팀 동료들을 향해...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이 고질적인 피로 골절 부상에도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지석은 최근 일본 오사카 전지훈련에 참가해 차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대표팀 동료들을 향해 "지난 4~5월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힘들게 훈련한 선수들을 생각하면 속상하다"며 "내가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을 텐데 아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일 열린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함께 리그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꼽히는 정지석 역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승선을 강하게 열망했으나 피로 골절 여파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의학적 소견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판단을 받은 뒤에도 점프를 최소화하고 리시브 훈련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했으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정지석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젊은 선수들이 경험이 부족해 가진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선수들이 가진 걸 보여주면서도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모습이 보였다"며 "이란처럼 VNL 등 큰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의 경기 운영을 보며 우리 선수들도 많이 보고 배웠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정지석의 몸 상태는 지금도 완전하지 않다. 그는 "지금도 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다"며 "좋지 않은 상태로 시즌을 치르고 다시 비시즌을 반복해 수술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문제가 되는 동작을 최대한 피하고 신발과 깔창을 바꾸는 등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지석은 대표팀 복귀를 위한 의지도 분명하게 표현했다. 그는 "부상을 두고 나오는 여러 이야기는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며 "다시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몸을 관리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든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