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파이널]디바인 로키 박정영 감독, "PGC 우승 별것 아니야…우승 DNA 전달할 것"

[PWS 파이널]디바인 로키 박정영 감독, "PGC 우승 별것 아니야…우승 DNA 전달할 것"

'2026 PWS: 페이즈 2'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디바인 선수단이 우승의 감격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최고 권위 무대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크래프톤 주관으로 4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6 펍지 위클리 시리...

'2026 PWS: 페이즈 2'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디바인 선수단이 우승의 감격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최고 권위 무대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래프톤 주관으로 4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6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파이널 3일 차 경기가 열렸다. 디바인은 마지막 매치15에서 극적으로 T1을 제치고 총점 1위를 탈환하며 창단 첫 우승의 역사를 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디바인의 '로키' 박정영 감독은 "합을 맞출 연습 기간이 다소 짧았던 만큼, 평소 연습하던 대로만 편안하게 임하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아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선수와 지도자로서 모두 PWS 우승을 경험한 소감으로 "선수 시절에는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 됐지만, 감독이 되니 4명의 플레이를 모두 지켜봐야 해 긴장감이 컸다"면서 "모두 끝까지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 덕분"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선수단 역시 기대를 뛰어넘은 극적인 우승에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토시' 성윤모는 "당초 PGC 진출권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대회에 임했는데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할 줄은 몰랐다. 팀워크가 단단하게 맞물려 돌아가면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기뻐했다.

파이널 무대에서 날카로운 샷 감각을 뽐낸 '원더풀' 원재영은 "우승까지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는데 큰 성과가 나와 정말 뜻깊다"며 "3인칭 전환 이후 투척 무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는데, 정교한 투척 활용과 팀원 간의 적극적인 브리핑이 교전 승리로 이어졌다"고 비결을 짚었다.

역전의 순간 뒷 이야기도 공개됐다. '발포' 김민재는 "실시간 점수를 계산하며 치킨을 뜯지 못하면 역전 우승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긴장했다. 아쉽게 2위를 했는데, 결국 역전으로 최종 우승이 확정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경험이 이번 파이널에서 잘 보여졌다"고 돌아봤다.

팀의 메인 오더를 맡아 역전 드라마를 주도한 '스텔라' 이지수는 "로키 감독님이 부임한 이후 팀의 기본기가 눈에 띄게 탄탄해졌다"며 "팀원 모두가 흔들리지 않고 하나로 뭉친 덕분에 이뤄낸 우승"이라고 공을 돌렸다.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국내 무대를 평정한 디바인의 시선은 이제 연말 PGC로 향한다. 로키 감독은 "현역 사령탑 중 글로벌 대회 우승 경험을 가진 지도자는 드물다. 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에 확실한 우승 DNA를 심어주겠다"며 "세계 대회 우승도 생각보다 별것 아니다"라며 특유의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단 전원도 세계 정상을 향한 당찬 결의를 다졌다. '원더풀'은 "국내와 세계 무대의 교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고 본다. 기죽지 않고 특유의 호전적인 교전력을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토시와 스텔라 역시 "위클리 스테이지 초반에 미흡했던 부분들이 빠르게 보완됐다"며 "PGC 무대까지 최상의 경기 감각을 유지해 세계 무대에서도 반드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