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日 축구 져서 뒤끝 부리나…이번에는 태극기다, "또 트러블 발생했다"
함께 게양된 한·중·일 국기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3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시상식에 태극기와 일장기·오성홍기가 함께 게양돼 있다. 2026.10.3 [email protected](끝)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회 연속 금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10/04/2026100501000247400014821_20261004062417657.jpg?type=w647)
[나고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방에서 진 것이 그렇게 배가 아팠을까.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대표팀은 3일 오후 7시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16분 엄지성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고, 그대로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2026년 아이치-나고야까지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아시아축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마땅히 축하받아야할 자리. 시상식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이 나왔다.
경기를 마치고 우승팀 한국을 비롯해 2위 일본, 3위 중국 선수들이 시상식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왔다.
시상식 말미 애국가가 도요타 스타디움에 울려퍼졌다. 3개 국가의 국기가 게양돼 올라가야했다.
공교롭게도 태극기만 올라가지 않았다. 양 옆에 일본과 중국의 국기만 올라갔다. 우승팀의 국기가 제대로 게양되지 않은 채로 국가만 울려퍼진 것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금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 승리 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10/04/2026100501000247400014824_20261004062417664.jpg?type=w647)
일본 매체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닛칸 스포츠'는 경기를 마친 뒤 '또 트러블이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매체는 '경기 후 시상식에서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한국, 일본, 3위 중국이 참석한 시상식 종반부, 한국 국가 제창 때 3개국의 국기가 게양되는 장면에서 가운데에 있는 한국 국기만 올라가지 않고 양옆의 일본과 중국 국기만 올라가는 트러블이 일어났다'고 조명했다.
이어 '국가가 끝난 시점에야 비로소 한국 국기가 올라갔고, 한국 서포터들 사이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야유가 울려 퍼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이번 대회에서는 앞서 한국의 다른 종목 경기 국가 제창 때 북한 국가가 흘러나오는 운영 실수가 발생해 문제가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이번 일본의 패배에 대해 '32년 만의 자국 개최라는 중압감 속에서 23명이 총력전으로 맞섰으나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10/04/2026100501000247400014822_20261004062417674.jpg?type=w647)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