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김민수+옌스 안 뽑았어?’ 비난 시달렸던 이민성 감독, AG 4연속 금메달로 증명했다
[OSEN=도요타(일본), 박준형 기자] 미쳤다! 엄지성(24, 스완지 시티)이 결승골로 한국축구를 살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 나고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 결승전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이 터져 숙적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금메달 확정 후...
![[OSEN=도요타(일본), 박준형 기자] 미쳤다! 엄지성(24, 스완지 시티)이 결승골로 한국축구를 살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 나고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 결승전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이 터져 숙적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금메달 확정 후 이민성 감독이 헹가래를 받고 있다. 2026.10.03 / soul1014@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4/0005617859_001_20261004004312426.jpg?type=w647)
[OSEN=서정환 기자] “왜 김민수와 옌스를 안 뽑았어?”
온갖 비판에 시달렸던 이민성 감독이 금메달로 증명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 나고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 결승전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이 터져 숙적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남자축구에서 아시안게임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성공했다. 한국선수들 대부분이 미필이라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됐다. 많은 선수들이 유럽진출의 길이 열렸다. 이미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마음 놓고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OSEN=도요타(일본),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진행됐다.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경기서 승리하면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다.전반 이영준이 패스 놓친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03 / soul1014@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4/0005617859_002_20261004004312495.jpg?type=w647)
어렵게 딴 금메달이다. 해외파가 많은 한국은 대회를 앞두고 제대로 된 연습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당연히 조직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감독 고유권한인 선수단 구성에 대해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A대표팀 멤버 옌스 카스트로프와 김민수를 선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팬들과 언론이 계속 의문을 제기했다. 김민수는 아시아게임 대표팀 탈락 후 A대표팀에 뽑히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민성 감독은 “뽑히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논란을 잠재웠다. 이어 “과거하고 다르게 해외파가 많아졌다. 변화된 부분이다. 부담감은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가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수비하고 미드필드 진영이다. 그 부분에서 수비조직력이나 부분 조직력을 맞춰야 한다. 일본 현지에 유럽파가 합류하면 전체적인 조합을 맞추겠다. 큰 문제는 없다”고 자신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월드컵대표팀의 양현준, 엄지성, 이기혁의 활약이 중요했다. 엄지성과 이기혁은 대회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양현준이 부상으로 못 뛰는 경우가 많았다. 양현준을 왜 뽑았는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까지 뒤따랐다.
![[OSEN=도요타(일본),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진행됐다.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경기서 승리하면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다.전반 배준호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10.03 / soul1014@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4/0005617859_003_20261004004312507.jpg?type=w647)
대회를 앞둔 이민성 감독은 “양현준과 엄지성은 양쪽 사이드에서 일대일 능력이 강하다. 그 부분을 계속 눈여겨 봤고 이용하려고 선택했다. 이기혁은 가장 약한 중원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했다.
결국 엄지성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기대에 100% 부응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단계 진화했다는 극찬을 들었다. 여기에 8강전부터 합류한 이영준이 베트남전 멀티골, 중국전 골을 뽑아내며 큰 힘이 됐다.
대회를 치르기도 전에 ‘전술이 없다’, ‘무능하다’는 프레임이 씌워졌던 이민성 감독은 결과로 증명해냈다. 주위의 비판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내부결속을 단단히 다졌던 것이 결과적으로 금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OSEN=도요타(일본),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진행됐다.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경기서 승리하면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다.후반 엄지성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10.03 / soul1014@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4/0005617859_004_20261004004312519.jpg?type=w647)
한국은 병역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에 U23대표팀 + 와일드 카드 세장을 모두 활용해 4연속 금메달에 성공했다. 선수들의 미래를 감안하면 당연한 결정이다. 다만 2028 LA올림픽과의 연속성을 감안하면 대표팀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뒤따른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