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13세라고?" 화제의 중심 210cm 카타르 괴물 소년, '7-8위 결정전' 한국에 굴욕 안기나
[OSEN=조형래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종목에서 화제의 중심이 된 카타르의 ‘13세 괴물’ 무바라크 무사 마두트가 한국을 겨냥한다.카타르는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5-8위 결정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

[OSEN=조형래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종목에서 화제의 중심이 된 카타르의 ‘13세 괴물’ 무바라크 무사 마두트가 한국을 겨냥한다.
카타르는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5-8위 결정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0-25, 19-25, 25-21, 21-25)로 패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인도에 패한 한국과 7-8위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카타르는 아시안게임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210cm의 괴물 무바라크 무사 마두트 때문. 월등한 신체조건에 더해 마두트의 나이 때문. 마두트의 나이는 불과 13세다. 마두트는 조별예선 인도전에서 40득점, 홍콩전 22득점, 그리고 베트남전에서 19득점을 올리면서 대활약을 펼쳤다. 일본과의 8강전에서는 4득점에 그쳤지만, 존재 자체가 관심이었다.
일본 매체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도쿄스포츠’는 2012년 11월 24일 남수단 출생의 무바라크는 일본 기준으로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한다. 9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주목받았던 괴물 소년은 일본전에서 활약했다. 높은 타점의 스파이크와 제대로 제어된 서브로 점수를 쌓았다’고 소개했다.
일본 대표팀의 로랑 틸리 감독 역시 “그 누구도 13세라고는 믿지 않을 것이다. 13세라고 믿기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많았다”고 감탄했다. 일본 대표팀의 가이 마사토 역시 “카타르의 득점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어린 나이에도 대단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일본 배구 팬들도 “정말 13세가 맞나?” “수수께끼 괴생명체다” “만화 캐릭터인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전에서 침묵했던 마두트는 태국과의 5-8위 결정전에서 팀내 최다인 16득점으로 활약했다. 벌써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태국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런 괴물을 한국이 상대해야 한다.
한국은 앞서 열린 인도와의 5-8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항저우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노메달 수모를 당했는데, 인도전 패배로 7-8위 결정전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인도전 패배로 8강 조차 올라가지 못한 수모가 다시 한 번 반복됐다.
주포 임성진이 조별예선 중국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악재가 시작됐다. 조별예선 중국전, 8강전 이란전 연이은 풀세트 접전으로 체력까지 고갈됐다. 이런 가운데 한국이 마두트를 막아낼 수 있을까. 한국과 카타르의 7-8위 결정전은 3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