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파이널]'유일한 60점대' T1, 단단한 경기력으로 1일 차 종합 1위(종합)

[PWS 파이널]'유일한 60점대' T1, 단단한 경기력으로 1일 차 종합 1위(종합)

T1이 날카로운 교전 집중력과 정교한 운영 능력을 뽐내며 'PWS: 페이즈 2' 파이널 1일 차 종합 1위를 사수했다. 디바인과 DN 수퍼스가 턱밑까지 바짝 추격하며 2위권을 형성했고, 젠지와 지케이, 팬텀하츠 등이 촘촘한 점수 차로 3위권에 포진했다.크래프톤이 주관하는 '펍지: 배틀그라운드'...

T1이 날카로운 교전 집중력과 정교한 운영 능력을 뽐내며 'PWS: 페이즈 2' 파이널 1일 차 종합 1위를 사수했다. 디바인과 DN 수퍼스가 턱밑까지 바짝 추격하며 2위권을 형성했고, 젠지와 지케이, 팬텀하츠 등이 촘촘한 점수 차로 3위권에 포진했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펍지: 배틀그라운드' 국내 최상위 e스포츠 리그 '2026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파이널 1일 차 경기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앞선 3주간의 위클리 스테이지를 통과한 상위 16개 팀이 오프라인 무대에 모여 첫날부터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 1은 남서쪽 팜 인근으로 안전구역이 좁혀지며 치열한 요충지 쟁탈전이 전개됐다. 강팀들이 외곽 난타전으로 전력을 잃고 조기 탈락하는 혼전 속에서, 중심부 거점을 단단하게 사수한 벡스가 크레이지 라쿤과 지케이의 저항을 차례로 정리하며 첫 치킨을 따냈다.

미라마로 무대를 옮긴 매치 2에서는 임팔라와 미나스 능선을 중심으로 난전이 이어졌다. T1과 지케이가 이동 동선에서 손실을 입으며 주춤한 사이, 디바인과 벡스가 매서운 사격 집중력으로 두 자릿수 킬을 올렸다. 끝까지 전력을 유지한 DN 수퍼스는 탑4 팀들의 교전을 깔끔하게 이겨내고 매치 치킨을 차지했다.

론도에서 펼쳐진 매치3은 극단적인 북단 자기장 탓에 전 팀의 장거리 이동과 외곽 난전이 불가피했다. 배고파와 T1이 화력을 폭발시키며 대량의 킬 포인트로 순위를 끌어올린 반면, 직전까지 선두를 달리던 벡스는 외곽에서 일격을 맞고 빠르게 탈락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침착하게 전열을 유지한 FN 포천이 치킨을 거머쥐었다.

파이널 1일 차 후반 매치인 매치 4는 다시 론도에서 이어졌다. 자기장은 유린 거점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GGWP와 슬래쉬 둠 랩이 초반 교전에서 무너지며 탈락한 가운데, 주요 팀들은 거점을 나눠 가진 채 후반 대규모 한타를 준비했다.

경기는 후반으로 난타전 양상을 띠었다. 팬텀하츠와 DN 수퍼스가 각각 5킬 이상을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렸다. T1 역시 마지막 교전 구도에서 DN 수퍼스와 벡스를 연달아 제압하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확보해 선두 수성의 발판을 놨다. 매치 치킨은 남쪽 외곽 라인을 넓게 장악하며 9킬을 수급한 젠지의 품에 안겼다.

파이널 1일 차의 마지막 관문인 매치5는 태이고에서 열렸다. T1과 DN 수퍼스가 나란히 50점을 돌파해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고, 그 뒤를 팬텀하츠, FN 포천, 벡스 등이 바짝 쫓았다.

자기장은 호산 지역을 중심으로 좁혀졌다. 초반 맹활약했던 벡스가 가장 먼저 전멸하며 상승세가 꺾였고, 팬텀하츠와 아즈라 역시 복잡한 다자 구도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T1은 침착한 자기장 대응으로 끝까지 생존하며 순위 방어에 힘썼다. 치킨의 주인공은 13킬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디바인이었다.

파이널 1일 차 5개 매치가 모두 종료된 결과, 종합 1위는 66점을 기록한 T1으로 결정됐다. 위클리 스테이지 어드밴티지 점수(28점)에 더해 오프라인 무대에서도 기복 없는 교전력으로 유일하게 60점대의 고지를 밟았다.

이어 마지막 매치 치킨으로 맹추격한 디바인(59점)과 꾸준한 상위권 입상으로 점수를 쌓은 DN 수퍼스(57점)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박빙의 선두권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그 뒤로 젠지(48점), 지케이(48점), 팬텀하츠(47점)가 촘촘한 격차로 중상위권에 위치해 2일 차 대반격을 예고했다.

'PWS: 페이즈 2' 파이널은 2, 3일 차 경기로 이어진다. 남은 10개 매치를 통해 대망의 최종 우승팀과 올 연말 펼쳐질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진출 팀의 윤곽이 가려질 예정이다.

출처: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