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경기 좌석 점유율 99.3%…프로야구, 2년 연속 1200만 관중 돌파

삼성 홈경기 좌석 점유율 99.3%…프로야구, 2년 연속 1200만 관중 돌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인 관중들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가 2년 연속 시즌 관중 1200만명을 넘어섰다. 1일 잠실·대구·문학·광주구장에 모두 7만8622명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중은 1206만9596명이 됐다. 지난해 처음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더 빠른 속도로 기록을 세웠다. 올해 1200...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인 관중들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인 관중들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가 2년 연속 시즌 관중 1200만명을 넘어섰다. 1일 잠실·대구·문학·광주구장에 모두 7만8622명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중은 1206만9596명이 됐다. 지난해 처음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더 빠른 속도로 기록을 세웠다.

올해 1200만 관중 돌파는 684경기 만이다. 지난해 기록한 703경기보다 19경기 앞당겼다. 지난달 12일 1100만 관중을 넘어선 뒤 58경기 만에 100만명을 더 모았다. 지난해 같은 구간보다 2경기 짧다.

흥행은 시즌 초부터 이어졌다. 개막 14일 만에 역대 가장 빠르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전반기에만 역대 최다인 763만3775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100만명부터 1200만명까지 100만명 단위로 관중이 늘 때마다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썼다.

KBO 제공.
KBO 제공.

구단별로는 10개 구단 가운데 엘지(LG)·한화·에스에스지(SSG)·삼성·롯데·기아(KIA)·두산 등 7개 구단이 홈 관중 1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은 159만7050명, 엘지는 150만3488명으로 나란히 홈 15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도 148만3772명을 기록해 150만명에 가까워졌다.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삼성이 세운 164만174명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46명으로, 지난해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1만7101명)을 웃돈다. 삼성(2만3486명)이 가장 많았고 엘지(2만2110명), 두산(2만1197명)이 뒤를 이었다.

매진 경기도 늘고 있다. 1일까지 치른 684경기 가운데 319경기가 매진돼 전체의 약 47%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331경기에도 다가섰다.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다. 특히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좌석 점유율이 99.3%에 이른다. 홈 경기 매진은 삼성(54경기), 한화(48경기), LG(42경기) 순으로 많았다. 원정 경기 매진은 기아(54경기)가 가장 많았고 롯데(48경기), 삼성(45경기)이 뒤를 이었다.

10개 구단 관중 수입은 2231억원을 돌파했다. 작년보다 15%가 늘었다. 지금껏 한화가 270억원, 삼성과 두산이 263억, 엘지가 262억원을 벌었다.

KBO리그는 2024년 사상 처음 1000만 관중을 기록한 뒤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1231만2519명 기록도 눈앞에 뒀다.

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