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못채웠다 '선발투수 오늘(1일)은 수난시대'…두산 최민석·NC 송중기 나란히 3이닝 투구 [MD잠실]

5이닝 못채웠다 '선발투수 오늘(1일)은 수난시대'…두산 최민석·NC 송중기 나란히 3이닝 투구 [MD잠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곽경훈 기자[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뒤 첫 선발 등판에 나선...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뒤 첫 선발 등판에 나선 두산 베어스 최민석이 NC 다이노스 타선에 혼쭐이 났다. 최민석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되고 선발투수로 나오는 최민석에 대해 "이닝 보다는 투구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리를 두며 긴 이닝은 끌고 가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최민석은 출발이 좋았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초 김휘집과 블레인 크림에 연속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 고준휘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이어 타석에 나온 안중열을 병살타로 유도,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1회말 양의지가 NC 선발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시즌 22호)를 쳐 리드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3회초 투구수가 늘어났다.

선두타자 한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태양에 안타를 맞았다. 김주원과 천재환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후 박민우, 김휘집, 블레인에게 연속해서 적시타를 내줬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곽경훈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곽경훈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송명기는 1일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투수 송명기는 1일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NC 다이노스 제공

NC는 해당 이닝에서 4점을 내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민석은 3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윤태호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는 3이닝 동안 60구를 던졌고 8피안타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송명기도 4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두산은 4회말 선두타자 유니오 세베리노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강승호, 조수행, 박지훈이 연달아 안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NC 벤치도 바로 움직였다. 두 번째 투수 손주환으로 송명기를 교체했다. 송명기는 해당 이닝에서 아웃 카운트를 단 한개도 잡지 못한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갔다.

3이닝 66구를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고 실점과 자책점도 6으로 늘어났다. 손주환이 박지훈에게 적시타, 정수빈에게는 2타점 2루타를 맞아 승계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두산은 4회말 4점을 내 6-4로 재역전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